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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홍어 서더리탕과 애무침회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4.04.24|조회수255 목록 댓글 8

어제 홍어가 온다 그래서 위드미요양병원에 있는 맹구 씨 외출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오전 일찍 맹구 씨 태워 오고 홍어로 점심 준비를 했습니다.

잘 손질 된 홍어가 왔습니다.

애는 부서지지않도록 펫트팩에 담아 보내셨네요.
서더리 탕이 끓기 전에 먼저 홍어살 애무침을 먹었습니다.

홍어 껍질을 벗겨내고 얇게 썰었습니다.

애 한토막을 꺼냈는데... 살에 비해 애 한 덩이를 다 넣으면 너무 많을 것 같아
4/1 쯤은 남기고 도마에 묻지 않게 가위로 잘랐습니다. 
 

참기름 치고.....

허부소금 조금 얹고 잘 섞었습니다.

화분에 길러놓은 방아도 잘라오고 
반디나물도 잘라왔습니다.
 

 쌈을 싸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서더리 탕을 끓였습니다.
 

잘게 토막 친 뼈입니다.
 

알과 내장입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육수에 한우곰국 한 팩을 넣었습니다.

뼈 토막을 여러 번 헹구고...

알과 내장도 헹구었습니다.

 

제일 큰 웍에 끓였는데 그릇이 작아서 좀 큰 솥으로 옮겼습니다.

양파, 봄나물, 마늘 파도 많이 넣고 고춧가루 후추 등등 갖은 양념하고............
 
 
애도 조금 넣고, 회 먹을 때 벗겨놓은 껍질도 탕에 넣었습니다.
 

 

맹구 씨가 요양병원 가기 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쩌면 5월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를 불러 셋이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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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최재정(송파) | 작성시간 24.04.25 손 많이 가는 보양식 하셨네요.
    좋아지셨다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회복 하셨으면 합니다.
    V 하시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두분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김근호(홍성) | 작성시간 24.04.25 빠른 쾌유 바랍니다
  • 작성자이광자(서울중랑구) | 작성시간 24.04.25 홍어서더리와 홍어애 요리는 늘 어려웠는데 선생님 요리 따라 해봐야겠어요~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
  •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 작성시간 24.04.25 맹구님, 반갑습니다.^^
  • 작성자정수경(서울/세종) | 작성시간 24.04.26 브이맨 맹구선생님~~
    모습이 한결 좋아보이십니다
    또 한편으론 우리맹선생님은 또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맛있게 드시는모습 보시면서 마음 또한 편안해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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