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무우로 맛있는 깍두기 담기

[김영옥 (인천)]

여름무우 선물 들어온것
무우가 많이 있으니
일단 깍두기부터
담았지요.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굵직하게
썰어서 담았어요.
소금과 슈가에 두시간 절였다가
물 따라내고 버무려주었어요.

먹음직하게 버무려준 깍두기

색갈이 좋으시지요?

무우 1박스가 선물로 왔답니다.

무우 꺼내서 씻어주구요.좀 울퉁불퉁

씻어서 다듬는데 인물이 너무없습니다.
아랫칸에 신문에 말아서 보내신거
저는 위에 아이랑 부딪치지 말라고
싸서 보냈는줄 알았더니
열어보니 얼굴이 흠해서 그리 보내셨나봐요ㅠㅠ
그래서 나중에 두개 더 꺼내다
씻어줬지요. 많이 깍아서 버렸어요

무우는 썰어서 슈가와 소금에
절여 놨지요 2시간정도 가끔 아래.위
뒤집어 주면서요.

건고추20개와 양파2개 갈았어요.

웡웡소리 내면서 잘돌아가네요.

고추 .양파 간것과 액젓.새우젓.파.마늘.
생강조금 첨가해서 버무려요.

고추가루 작은듯해서 한국자 더넣고
잘절여진 무우에 물따라내고
만들어준 고추가루넣고 버무렸어요.

국물 없이 따라내고

버무릴 준비해요.

장갑끼고 버무려요.
양이 많아서 버무리기도 힘드네요.

깍두기도 이쁘고 보리수도 이쁘고ㅎ

완성된 깍두기 버무려놓으니 뿌듯
힘들어도 요재미로 김치 만들어
먹나봐요.
맛은 새콤익으면 돼지국밥이나
곰국 말아서
먹을때 살짝 알려드릴께요.

[맹명희]

익으면 더 맛있겠네요.

[김영옥 (인천)]

아주 새콤하니
무우가 맵지도 않고
맛나답니다.
정성을 들여서
그런가봐요.

[김진철(대구달서구)]

맛나겠습니다
맛나게 드십시요

[김영옥 (인천)]

예~~
맛나게
잘먹겠습니다. 쌤

[김금숙(서울)]

요즘 무우로 깍두기 담가도
맛있나보군요
다른 반찬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없으니 저도 한 번 담가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