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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추억의 막걸리 술 빵쪘어요.

작성자김영옥 (인천)|작성시간24.06.29|조회수866 목록 댓글 35

홍남현님이 보내주신
호랑이콩도 있고
옥수수도 있어서
오늘은 추억의 막걸리빵
쪄 봤지요.
추억이 물씬 엄마생각도
나는 날입니다.
울엄마가 잘만드셨는뎅 ㅠㅠ

포근포근하고
호랑이콩 씹는맛도 좋고
옥수수 알맹이 톡톡 씹히는
맛에 반했답니다.

레시피도 공유 합니다.

밀가루 500그램
막걸리 200 미리
우유 150 미리
계란 ㅣ개.
설탕 150기호에 따라 더넣으세요.
소금 반수저.
이스트 반수저.

반으로 줄여서 수정했답니다.
집집마다 찜솥이 다 달라서
작은양부터 해보길 권합니다

구멍숭숭 잘쪄 졌지요?
맛도 구수하고 아주 좋습니다.

막걸리빵 먹음직 보암직 하지요?

막걸리사고 우유 샀어요.
막걸리는 탁주가 좋아요.

우유200미리

막걸리 400미리

넣고 계란1개톡 이스트.설탕.소금넣고
개어주고

밀가루 ㅣ키로에 살살 섞어서
뚜껑닫고 이불 쒸어서 5ㅡ6시간
기다리면 부풀어 올라서 붕 뜸니다.

이렇게요.이불 덮었어요.ㅎㅎ

호랑이콩과 옥수수 알맹이 준비했구요.

잘부풀어 올랐네요.

찜기에 쏱아붓고 옥수수 올리고

호랑이콩 콕콕박아요.

끓는물에 올리고 20분쪄요.

뚜껑에 수증기 흘러내림 방지용 면보
쒸워줘요.

20분찌고 5분 뜸들여서 뚜껑 열어보니
소복하게 올라온거 보이시지요. ㅎ

꺼내서 4등분 해놨어요.

너무 이쁘고 맛나게 쪄졌네요.
둘이 한쪽 다먹고 이웃 사촌도
가지러오라 해서 주었어요.
날씨 더운데 이런빵 찌셨냐고 호들갑 떨면서 우리엄마가 옛날에 많이 해주셨다면서 신나하네요.

덜달다고 했더니 염려 마세요
덜달면 설탕꾹찍어 먹을께요. ㅎ
신난다고 엉덩이 씰룩쌜룩
거리면서 사라지네요.웃지요. ㅎㅎ

홍남현님 덕분에 추억 소환해서
오랫만에 술빵 쪄보고 시식도
했답니다.
이제부터 장마권이 라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특히 홍남현님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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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영옥 (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타국에선 고국 음식이
    더그립지요.

    언제 만들어 보세요.
    그런데 시카고에서
    막걸리를 구할수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김수(시카고) | 작성시간 24.07.01 김영옥 (인천) 네에.
    H- mart 와 한인마켓 있어요.
    한인마켓안 한국 술 종류와 막걸리 냉장고 안에 몇 종류 봤어요.
    홍콩마켓과 아마존에서 판매.
    재료 사서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거예요
    감사합니다.
    가끔 쌀강정(오꼬시) 만들어서.
    지인과 남편 직장에 보내면.
    미국인들이 오묘한맛에 탄성해요.
    조청없어서 꿀과 넛.참깨.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영옥 (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오홍 거기서도
    막걸리가 대센가봐요.
    천만 다행입니디ㅡ.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 쌀강정도 만들어
    드시고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술빵도 거뜬히 쪄서
    외국인과 남편분 입맛도
    사로 잡으세요.
    살짝 달게 찌셔요.
  • 작성자조숙재(시골부부) | 작성시간 24.08.23 옛날이 술빵 안 먹어 본 사람 없을걸요
    그 맛이 그리워 길거리에서 옥수수술빵 사 먹어 보지만,
    옛날 맛이 아니라 먹다가 에효~ 왜 그맛이 안날까 했는데
    이렇게 쪄서 먹어야 했네요
    술빵 찾으려고 김영옥 전방에서 검색해서 글 봤네요
    꼭 한번 해 먹고 힘내야겠어요
    레시피 꼼꼼하게 적었놨고,
    혹시 잊을까 하여 톡에다가 전음방 페이지도 저장했어요
    빨리 찾아서 볼려고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김영옥 (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3 방갑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한번 도전해
    보세요.
    맛도 좋고
    추억의 빵이랍니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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