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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한국인이면 한여름에도 얼큰.뜨끈한 육개장 좋아 하시지요.

작성자김영옥 (인천)|작성시간24.07.27|조회수448 목록 댓글 9

날씨가 무더워도 한국인이면
뜨끈한 국물 드시면서
시원하다고 하잖아요.

초복.중복 저흰 두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그냥 지나갔어요.
그래서 너무 서운했는데
한우고기 선물이 들어왔기에
양지.불고기감 요렇게요.그래서
대파도 많고 마침주문한 택배로
고사리도 도착했고
삼박자가 척척 ㅎ 숙주와 버섯만
사왔어요.
시원 얼큰하게 육개장 끓여냈지요.

얼큰시원하게 끓여낸 대파듬북 넣은
육개장 밥말아서 한그릇씩 시원하고
맛나다고 먹었지요.

버섯도 넣고 대파도 듬북 고사리도 듬북요.

고기는 핏물빼서 맛술.생강술.넣고
1시간정도 푹 고았어요.
위에 떠오른 불순물 건져내면서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대파듬북.숙주나물준비했어요.

고사리는 어제 막도착한
두봉지 뜯어서 삶아 준비합니다.

숙주.대파.버섯.고사리
다 데치고 삶아서 준비했지요.
땀범벅 됐어요.ㅎ

데쳐놓은 재료들 한그릇에 담아주고

잘삶아준 양지고기 꺼내서 식혀서
굵직하게 찟어줄거예요.

식혀놓은 고기는 요렇게 찟어놓고

남편몰래 살짜기 청양고추가루꺼냈어요.
육개장은 뭐니뭐니해도 얼큰이
중요하잖아요.

일반고추가루 넣은 곳에 청양을 한수저
가득 몰래 넣었어요. ㅎㅎ 쉿 비밀

준비된 재료에 참기름.집간장.넣고
조물해줍니다.

마늘도 냉동에서 꺼내어 듬북넣구요.
고추기름은 시중표 조금 넣었어요.

팔팔 끓고있는 육수에 넣어서
한소끔 푹 끓여주면 얼큰하고
따끈한 육개장 되지요.

얼큰하고
따끈한 육개장 한그릇씩 들고가세요.

저희는 밥말아서 한그릇씩 먹었지요.
남편이 다행히 청양고추가루 들어간줄
모르고 잘드시드라구요. ㅎ
속여먹기 대성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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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4.07.27 대구지방은 육개장에 건토란대가 많이 들어갑니다
    육개장 맛나게 드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김영옥 (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7 토란대 아들이
    안먹어서 버섯넣구
    했답니다.
    울아들이 입이
    까탈 스럽습니다. ㅎ
  • 작성자강필희(울산) | 작성시간 24.07.27 얼큰하니 최고이지요
    저두 오리탕에
    능이버섯 넣쿠 끼려서
    한양푼 먹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영옥 (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8 보약 드셨네요.
    오리탕도 좋지요.
    맛저하세요
  • 작성자이광님(광주남구) | 작성시간 24.07.28 감자대랑이 얼큰한맛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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