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어머니가 쪄주시던 술빵이 생각나면 길거리에서 팔던 술빵을 몇번 사먹었었습니다.
왠지 기억에 이스트를 불리고 양은 그릇에 담긴 반죽을 이불덮어 씌우며 어렵게 하시던 기억이 있어 해달라는 말은 꺼내보지도 못했었지요.
그런데 사먹는 술빵은 너무 달기만해서 입맛에 안맞았습니다.
서너번 혹시하며 샀다가 버리기도해서 그후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생존해 계시지만 여쭤보지도 않고 빵집빵을 먹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며칠전 이 방에 들어왔다가 빵 레서피를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부랴부랴 재료를 준비하여 커피를 한수저 넣고 만들었는데 너무 잘 만들어져서 신기하고 기쁜 마음에 먹기바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 만들면서 커피맛이 더 진해도 좋을것같아 한수저 반을 넣었더니 제 입엔 더 맛있게 되었네요.^^
가족들도 더 좋아할것 같습니다.
김영옥님♡너무나 훌륭한 레서피를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며칠내로 찾아뵐 예정인 94세 친정어머니께도 만들어서 갖다드려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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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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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옥순(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2 네에~ 정말 맛있습니다.
아들, 딸이 잘 먹어서 더 좋았습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8.22 저도 강화도 김영옥님술빵 맛을 보았는데 참 맛나서 마눌님 한쪽주고 혼자 일주일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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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옥순(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2 레서피대로 해보셔요. 누구나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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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숙재(시골부부) 작성시간 24.08.23 오오.. 바쁘다는 이유로 1방을 소홀히 했던 내가 밉네요
저도 레시피 보러 빨리 가야겠어요
김영옥님 레시피 이해도 쉽고, 오이 물김치에 반했는데
빨리 보러가야겠어요
츄럽~~~~~~ -
답댓글 작성자이옥순(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3 네~ 김영옥님 추천대로 다이소에서 찜시트(33cm×33cm)도 천원짜리 사시면 달라붙지않고 찌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