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뜸뿍 들어간 김치찌개입니다....
우리 주부님들이 생각할때 제일 쉬운게 김치찌개라고 생각하실꺼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요....
늦게 결혼한 동생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자취하는 아들친구도 아주 어려운게 김치찌개.된장찌개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학교앞에 식당에서 끓여주는 김치찌개가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하는거예요...
울 아들은 고개를 절로 흔드는데.....
아들아....아줌마가 김치찌개하는 방법 알려줄께....
한번 해보렴
작년 김장김치예요....
아주 아주 매콤한 김장김치예요....물에 살짝 헹구었어요....
어찌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갔는지.....ㅠㅠ
(시골에서 해가지고 온거예요...요즘처럼 고춧가루가 비싸면 이렇게도 못했먹지만....)
김치를 꼭 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위에 돼지고기를 얹어 줍니다...
두부도 얹어 주고요...
육수(소고기육수...멸치육수...해물육수....맹물)를 재료가 잠길정도로 넣어주었어요..
전 맹물로 했어요....그래도 맛있어요...ㅎㅎ
고춧가루,조선간장약간.다진마늘,후춧가루약간.생강즙을 넣어서 양념을 만들어 둡니다...
양념 개어놓은걸 찌개에 넣어줍니다...
대파도 썰어서 얹어 주었어요...
돼지고기가 익을때까지 끓여 줍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
이러면 완성이예요.....모두 다 아는 김치찌개여서 실망하셨지요?
하지만 이런 김치찌개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아들친구가 하는말이 이렇게 쉽냐고....진짜냐고~~~
그럼 먹어봐라~~~~
밥 3공기 먹었다면 이해 하실까요~~~
근데...식당에서 먹으면 질리는데...왜 안질리냐고 하네요...
여러분 왜 그런지 아시지요~~
식당에서는 조미료를 넣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가정에서는 굳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돼지고기를 여유있게 넣고 찌개를 끓이면 참 맛나잔아요....
김치 2포기 싸주면서 먹고 싶으면 또 오라고~~
아님 김치찌개 먹고싶으면 아들편에 보내겠노라 약속했답니다....
모두 우리네 부모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홍희(홍자) 작성시간 11.09.04 아무나 끓이는게 김치찌게인거 같지만 정말 맛이 있는 김치찌게는 나름 어려운거 같아요..요렇게 다대기?비슷하게 만들어 넣으면 정말 더 맛나겟어요..저도 신김치 있는데 요렇게 한번 끓여 봐야겟어요..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작성자양경화(경기안양) 작성시간 11.09.05 우선은 재료가 좋아야 겠지만 정성과 사랑이 들어있는
엄마표 음식이라 더 맛난것 같군요.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조남용(충주) 작성시간 11.12.04 하하하 저도 오늘 김치찌개 해서 아침 먹었습니다,,, 약간 싱겁게,,, 짜면은 국물을 못마시니까 좀 싱겁게 했는데 역시 조금 맛이 빠지더군요,,,, 전 양파를 좀 덯었더니 단맛도 있어 괜찬았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