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러 고수님들과 회원님들 안녕하셨지요?
한국은 화창한 햇살조차 슬플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라고 조용하지만은 않습니다.
분향소도 차려지고 애도하는 글도 꼬리에 꼬리를 물며 슬픔을 함께 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희생이 따랐던 만큼 얻는 교훈도 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4월 말,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해 먹은 떠먹는 고구마 피자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준비물 : 고구마 삶은 것 중간으로 2개 정도, 양파, 피망 색별로, 슬라이스 치즈, 피자소스(tomato paste)
우유조금, 모짜렐라 치즈, 파슬리 조금, 꿀 조금.
고구마를 삶아서 뜨거울 때 으깹니다. 너무 잘게 으깨면 먹을 때 씹히는 맛이 없어서 적당히 덩어리가 있을때까지만
으깨 주세요. 부드러운 것을 원하시면 아무래도 죽탱이 될 때까정 ~~ ^^*
으깬 고구마에다 우유를 2큰술 정도, 꿀 2/1 큰술을 넣어 비벼줍니다.
꿀이 없으시면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오븐에 들어 갈 수 있는 대접시에다 으깬 고구마를 깔아주고 그 위에다 피자 소스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차례로 치즈와 야채를 올려줍니다.
역시 모짜렐라를 많이 올려 줘야 아이들이 좋아하죠?
저도 치즈를 좋아해서 듬뿍듬뿍 올린답니다.
이사를 오고나서 지난 사람들이 너무 오븐을 추접게 사용했던터라 더이상 오븐을 사용하지 않아
요즘 쿠키도 못 만들어 먹고 아쉬운 것이 너무 많은데 할 수 없이 이번에도 오븐으로 하면 더 깊이 있게
맛있을 것을 저희는 치즈와 야채가 익을 정도로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오븐 피자와 화덕 피자의 차이점이랄까? ㅎㅎ
깊은 맛은 없었으나 아이들은 치즈가 녹아내리자 파슬리 뿌리는 것 조차 잊어 버리고 달려들었습니다.
저라도 정신줄을 놓지 말았어야 했는데... ㅋㅋ
맛있었습니다. 비록 오븐이 없어서 2% 부족한 맛은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