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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전음방은 내게 어머니같은 곳!!!

작성자박재미(예천)|작성시간19.09.17|조회수923 목록 댓글 26

이제 15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경주에 살때 처음접한 전음방은 객지로 다니는 제게 어머니품같은 곳이었습니다.
엄니42세에 저 낳으시고 야가 초등학교 가는것은 볼라나???하시던 엄니가 89세에 천국가셨는데 대학시절부터 고향떠나 엄니의 솜씨를 배우지 못하고 늘 배움이란 것을 핑계로 집안일과는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전음방통해 엄니께 배우는 것처럼 배우면서 늘 엄니를 떠올렸습니다.
엄니가 연로하셔서 음식을 손에서 놓아 배우진 못했어도 보고 들을 풍얼은 있어서 전음방서 보면 엄니의 손맛이 떠올라 재현하며 살고 있습니다.
정모열린다는 소식이 저와는 상관없는 모임이지만 카페열면 제이름앞에 분홍꽃이 늘 제 맘을 무겁게합니다.
저같은 자에게 분홍꽃을 달아주신 선생님께도늘 죄송한 맘이구요.
제가 엄니께 보고 했던 젓갈내리기를 가여히보셔서 분홍꽃을 주셨는데~~~~~
늘 감사한맘으로 전음방을 드나듭니다.
저같은 회원도 늘 격려해주시는 선생님~~~꼭 건강하셔서 전음방지켜주십시요!!!
전음방땜에 힘얻는 저같은 회원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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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혜숙(초원) 작성시간 19.09.17 박재미님 맞아요 ㅎㅎ
    나도 전음방이 친정집 입니다 ~~~
    댓글보니 어디가 아팠던거 봅니다~~
    우리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갑시다 ㅎ
  • 답댓글 작성자박재미(예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17 매달 안동병원에 갑니다. 갈때면 가끔 초원님 생각납니다. 늘 건강하셔요~~~
  • 작성자양재영(서울마포) 작성시간 19.09.17 전음방 끝 없는 사랑입니다^^
  • 작성자조양미(서울) 작성시간 19.09.18 글을 쭉~~~~~ 읽어 내려오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만나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끼리 이카페에 모여서 마음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고,함께 즐거워하며, 고마워하고
    신기해요. 저도 이글에 주인공이 된듯 인정하고,맹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 작성자박미희(경남함안) 작성시간 19.09.22 저도 전음방을 만났것이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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