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정정순(서울)작성시간20.06.13
할머니는 벌레랑 같이 산다고 엉엉울던 서울살던 사촌동생이 생각나네요 어릴때부터 늘 보아온 저두 누에방에 들어가기 무서웠는데 처음 엄청 많은 누에를 본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잊고지낸 그시절이 생각나니 함께했던 할머니 엄마 아버지가 다시 보고싶어집니다.
작성자정금숙(안산)작성시간20.06.14
어린이처럼 호기심이 발동해 지기님 덕택에 처음으로 신기한 누에생활을 계속 반복해 보면서 구경 잘했네요~ 고것이 참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군요~ 누에의 일생이 인간에게 실크비단의 재료인 명주실과 마지막까지 단백질 공급원인 맛있기까지한 번데기를 기특하게 남겨주고 생을 마감하네요~ 하여튼 이쁜짓만 하는 고급생물로 예전엔 무섭더니 이제는 좋게보니 이쁘게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