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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통영의 길고긴 무더위와 장마

작성자안미정(통영)|작성시간20.08.24|조회수765 목록 댓글 22

통영의 새벽시장에는 푸성귀가 풍성했습니다.
하지만 길고긴 무더위와 장마가 채소들을 다 녹여버리니 시장도 썰렁합니다.

그나마 어물전에 생선과 장어들이 구색을 맞춰주네요

남해는 지금부터 전어철입니다.
하루하루 전어가 맛이들어갑니다.


경매장에 한치가 나왔다는 소식에
후다닥 손질하고
튀김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한치다리 튀김도
하고, 한치다리 볶음도 해봅니다.

☆ 한치 또는 오징어 볶음 (2-3마리 분량)
식용유 3T
고춧가루 4T
간장 4T
설탕 1T

쎈불에서 식용유가 뜨거워지면(두꺼운 웍을쓰세요)
한치를 비롯 손질한 야채를 다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한치와 야채가 살짝익으면
간장, 설탕을 넣고 볶다가 한치가 거의 익으면
불을끄고 참기름 1-2t, 통깨를 뿌려줍니다.

간단하지만 직원들과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불어나던 뒷 개울은 이제 조금 잠잠해졌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태풍이 온다고하네요.
올 한해.. 정말 정신없이 지내는것 같습니다.

무사히 지나가기를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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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미희(경남함안) | 작성시간 20.08.25 시장 풍경이 정겨워요~^^
    긴 장마와 더위로 아쉽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안미정(통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8 정말... 더워도 너무 덥네요. 통영내려와서 이렇게 습하고 덥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김행임(경남진주) | 작성시간 20.08.25 시장은 언제나 먹거리가 풍성해서 좋습니다.
    한치볶음 맛있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안미정(통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8 통영은 워낙 먹거리가 지천인곳이라서요. 한치는 간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작성자정민해 | 작성시간 20.08.29 정겨운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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