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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 산에 가서 밤을 줍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우리 산도 이렇게 밭이어서 고구마도 심고 고추도 심어
아이들 반 친구들을 엄마들까지 많이 데리고 가서 같이 캐고 밤도 줍고 그랬는데
한 세대가 바뀐 지금은 우측에 보이는 바와 같이 완전 밀림이 되어
손자와 아들 며느리만 데리고 갔습니다.
↑마침 우리 산 밑에 있는 고구마를 다 캐고 줄기가 쌓여있기에
주인에게 물었더니 구마 줄기를 자기네들은 버리는 거라도 모두 다
따가라 하네요.
↑ 바로 전날 고구마를 캔 밭이라 줄기 때가 딱 알맞을 때 우리가 가서 만난 겁니다.
남자들은 다 산으로 가서 밥을 줍고 며느리와 저는 고구마순을 땄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몇 번 먹을만큼만 따고 내려왔습니다.
밭에서 내려와 해안 도로를 달려
용유도, 무의도를 돌아
실미도 유원지를 찾아갔다가 코로나로 폐쇄하여 간판만 구경하고 돌아 나오고.....
이번 소풍은 간식 싸 간 거 차 안에서 먹으며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차에서 내리질 못해 하늘이 높아도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밤은 손자가 다 가져갔고 저는 고구마순만 조금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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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05 감사합니다.
추석을 즐겁게 보내셨겠죠? -
작성자이태복(인천) 작성시간 20.09.29 멋진 선생님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05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어요?. -
작성자천신남(남해) 작성시간 20.10.05 황토밭에 고구마는 더 맛있겠어요.
줄기 또한 생김치 무치면 맛있죠. 고구마랑 알밤이랑 잿불에 구우면 쩝쩝 침넘어가는 고향맛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05 ㅎㅎㅎ 잿불에 은근히 구워야 진짜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