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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애동지~~

작성자이병용(구리짱)|작성시간20.12.21|조회수1,142 목록 댓글 29

애동지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겨울 절기도 소한,대한
두 개만 남네요~~

남은 달력 한 장도
힘에 부친 듯
힘없이 팔락이는
동짓 날 아침.
기온은 내려 가
겨울의 한 가운데로 치달음을
느끼게 합니다
예전 같으면 칼바람 매섭게 몰아치고
얼음과 온 대지가
꽝꽝 얼었을 시기.

옛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새해의 시작으로 보기도 했다네요.
이 날이 지나면
태양의 기운이 살아 나
낮의 길이가 쇠털만큼 씩이나마 길어집니다.

팥시루떡이든
퐅죽이든 퐅칼국시든
따끈하게 한 그릇 드시고
새 해가 시작되기 전
못다 한 다짐이 남았거든
깨끗히 청소하고 새해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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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윤복(인천) | 작성시간 20.12.22 무시루떡이 먹고싶습니다.어릴때 가을에 꼭 해주셨어요.
  • 작성자이병용(구리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3 작은 설이라는 동지,
    팥죽, 팥시루떡 한 접시로도
    고향이며
    부모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음이
    참 묘하지요?
    어릴 적 동지적엔
    작은 우물,
    논과 밭은 꽝꽝 얼고
    치워도 치워도 내리는 눈발은
    무릎까지 차 오르곤 했는데
    살얼음 동동 뜬 동치밋 국물이
    그리워지는 겨울밤입니다.
    추운 계절에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추스르시길요~~!
  • 작성자이현자(부산진구) | 작성시간 20.12.24 저두 팥물만 끓여 후세치고 팥시루떡 사다 시구들과 한조각씩 먹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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