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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저를 보고 띨빵 하다고 합니다.

작성자임길묵(천안병천)| 작성시간21.03.09| 조회수75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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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강민주(대전) 작성시간21.03.10 제작년 봄, 하동 벚꽃십리길을 카메라하나 들고 걸었습니다. 달리는 차보다 걸어가는 사람이 더 빠르게 느낄정도로 차량과 인파가 대단했지요. 반대편 비탈길 풀밭에 카메라를 목에 건 어떤 아저씨가 이리저리 바닥을 열심히 훑길래 뭔가 찍을거리를 찾나보다 싶어 건너가 같이 바닥을 훑어봤는데 별게 없길래 '아저씨, 뭐 찾아요?' '발을 헛디뎌 저 위에서 굴렀는데 안경이 어디로 갔는지 영 안보여요'
    안경쓰던 사람이 안경을 안 쓴 눈으로 안경을 찾으니 보이겠습니까? 더군다나 겨울을 지나 마른 풀이 푹신하게 땅을 덮고 있으니 보일턱이 없지요. 에이, 걍 지나갈걸, 왜 궁금증을 못이기고 건너와서 말을 붙여가지고..;;
    말을 붙인죄로 그냥 돌아서기 미안해서, 또 제대로 안보이는 아저씨가 딱해서 안경주인보다 더 열심히 찾았습니다. 5분이 넘어가고...지나가던 사람들은 무슨 귀한거라도 찾나싶어 같이 기웃거리고...
    미안해서 그냥 가라는데 시간이 갈수록 오기가 발동해서 10분이 넘어가고...에이, 그냥 가야겠다 싶었을때 어!!! 갈색 뿔테안경이 거짓말처럼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아저씨, 찾았어요'
    그때는 진짜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맹명희 작성시간21.03.09 좋은 일 하셨군요..
  • 작성자 맹명희 작성시간21.03.09 ㅎㅎㅎ 파스 좀 보내드릴까요?
  • 답댓글 작성자 임길묵(천안병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10 네~~
    선생님!
    요즘 윗밭 아시바 지주대 설치 하느라 온 몸에 파스 범벅 입니다.
    (또 엄살 한다고 꾸중 듣겠네요~~^^)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맹명희 작성시간21.03.10 임길묵(천안병천) 좋은 약재로 즙을 엄~ 청 여러 가지로 많이 만들어 파시던데...아픈데는 바르거나 붙이는 건 안 만드세요?
  • 답댓글 작성자 임길묵(천안병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10 맹명희 네~~~
    그렇게 하려면 식약처에 약사법 에 맞는
    공장과 인력 그리고 기게를 신고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5 년 이상 실험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맹명희 작성시간21.03.10 임길묵(천안병천) 그건 판매용으로 할 때나 하는 거고 자신이 쓰는거 만드는 건 그런 절차 필요 없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 임길묵(천안병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10 맹명희 네~~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작성자 최옥자(가을국화) 작성시간21.03.13 저는 눈수술을 두번이나 했어요
    피부에 염증으로 안경을 쓸수없어서
    중학생때부터 쓰던안경을20여년전에 M라섹이라는수술을 했고, 작년엔 백내장다초점수술을 해서 남의것으로 사용하는 눈이다보니 좀 많이 불편하기도 하네요
    공부나 글쓸때 세밀한일 할때는 돋보기도 쓰면서 살게되었네요
    안경쓴사람의 불편 안써본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거예요
  • 답댓글 작성자 임길묵(천안병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14 아!
    그러셨군요..
    저는 농장일 할때만 불편할뿐
    택배 송장 입력 할때는 안경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최옥자(가을국화) 작성시간21.03.14 임길묵(천안병천) 그래도 눈에 좋은것좀 드셔서 더 나빠지는것은 방지하도록하셔요
  • 작성자 윤선영(부천) 작성시간21.03.14 요즘 노안수술도 많이 하던데요~^^
  • 답댓글 작성자 임길묵(천안병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14 아직은 수술 도움 까지는 안왔어요
    주위에 눈수술 여러번 하신분 보니
    수술 하는 것도 망설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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