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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용

아토피 피부염과 태열의 관계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작성시간23.06.25|조회수134 목록 댓글 0

아토피 피부염과 태열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태열을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은데 태열은 태열이고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다만 태열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질환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태열은 생후 2-3개월에 걸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6개월 이후에도 가끔 발생하기도 합니다.

 

태열을 대체로 생후 2돌이 지나면 쉽게 자연히 치유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러한 경우는 과거 1980년대 이전의 임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이러한 과거에 관찰할 수 있었던 임상의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에 쉽게 치유되긴 하지만 환자의 대다수가 증상의 기복이 심하고 피부염의 상태가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종종 확인합니다. 태열은 지루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의 형태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아토피 피부염과 증상의 형태가 비교적 다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관절의 접히는 부위에 구진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전신으로 번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의 피부가 붉게 발적이 되면서 가슴과 등에도 번지고 성기의 주위에도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생후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는데 이것을 또한 태열이라고 부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태열 혹은 적유풍이라는 용어를 써서 설명하고 있으니 다시 보면 태열은 지루성 피부염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태열환자의 대다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임상에선 태열이라는 용어와 아토피성 피부염이라는 용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때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분비가 과도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라면 아토피 피부염은 피지의 분비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두 질환은 서로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는 지루성과 아토피 피부염이 함께 발생하거나 혼돈스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후 1년 이후가 되면 대체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합니다. 또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도 피부의 인설이 발생하면서 건조해지는 진행과정이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유사하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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