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건강/미용

관절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작성시간24.04.30|조회수158 목록 댓글 2
관절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



날이 좋지 않으면 이상하게도 무릎이 쑤신다는 등의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날씨가 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논의는 기원전 400년 히포크라테스가 살던 시기부터 꾸준히 계속되어 왔다.

현대 의학에서 볼 때 날씨가 궂은날 관절통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일단 기압의 변화를 주원인으로 볼 수 있다. 기압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의 윤활액이 팽창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은 기온이 낮기 때문인데, 기온이 낮으면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습도가 높은 것도 관절염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관절염 환자가 살기 좋은 곳으로 고기압이나 건조한 환경이 꼽힌다. 갑작스럽게 관절 통증이 심해질 땐 온찜질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연골이 쉽게 굳어,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연골뿐 아니라 척추 관절 주변의 근육과 혈관도 수축돼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외부로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 같은 행동들이 척추와 관절통을 증가시킨다. 추운 날씨에 급성 통증을 예방하고 허리, 관절 통증을 줄이려면 체온 조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와 배를 감싸 보온에 신경 쓰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날씨가 갑자기 달라졌다고 바깥 활동을 꺼리면 활동량이 줄어 근력과 뼈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럴 때는 일상생활 중 허리를 쭉 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통증 전문의들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척추 관절의 온도를 체온보다 더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출할 때 척추 관절을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가벼운 옷 등을 껴입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손연옥(서울) | 작성시간 24.05.01 좋은건강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1 건강하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