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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작성자김문숙(서울)|작성시간20.07.21|조회수330 목록 댓글 4
조금 전 산에 오르는 길에
유별스레 옹이가 많은
소나무가
눈길을 붙잡았습니다
발길을 멈추어
그 옹이들을 만지며
"너 참 아픔이 많았구나,
고생이 많았구나
잘 이겨내고 이리도 당당히 자랐구나
참 장하다"
한참을 바라보며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고비고비가 있어
지금까지 잘 버텨온
우리의 모습인냥
애틋해서요....

오늘도 행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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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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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광님(광주광역시) | 작성시간 20.07.21 수 백년을 비바람 맞고
    사람들의 손길로
    자라온것 같에요'
  • 답댓글 작성자김문숙(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21 네 선생님!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 작성자심화경(서울) | 작성시간 20.07.21 그러네요 ᆢ고생 많았다 유난히 상처가 많았고 그상처를 보듬으려고 애쓴 흔적이 마음아프네요
    저도 마음속으로 위로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문숙(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21 따뜻한 마음 전해 받습니다!!

    이른 아침에
    산에 오를 때에
    님의 마음도 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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