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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박재미(예천)|작성시간20.10.01|조회수453 목록 댓글 8
아침에 어르신이 전화가왔네요~
오늘 오후 뭐하시냐고~
집에 있는다하니
산에 꿀밤주우러가자고~~~
어르신 요청을 거절못해 두시에 따라갔습니다 장화신고 중무장하고~
남편과 아들에거 가자하니 뱀볼까봐 무섭다고 안간다네요~
깊은산도아닌데 요즘 시골에 사람이 없으니 밭이 거의 놀고있네요.
길옆인데도 으스스하지만 83세 어르신이 얼마나 야무지고 다람쥐같이 잘 다니시는지~~~
간신히 따라다니며 꿀밤줍는데 두시간만에 다운되서 집에 왔네요~
꿀밤도 많이 없어 둘이 주운것이 너댓되~~~
근디 얼마나 힘든지 오자마자 물받아놓고 담궜답니다.
물속에서 한참을 졸다 정신차리니 하루가 갔네요~
남자들은. 배드민턴 삼매경에 빠져있구 저는 지쳐서 다운되어 쉬고 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연후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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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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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재미(예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2 저도 꿀밤을 여기와서 알았습니다.
    제 고향은 아산탕정이거든요~
  • 작성자정귀남(대전) | 작성시간 20.10.01 저도 어제는 산밤주으러갔었는데 정말피곤라더라고요 저는 예천갈구동인데 고향사람 만나서반갑네요
  • 답댓글 작성자박재미(예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2 예천. 참 좋아요~~~♡
  • 작성자정귀남(대전) | 작성시간 20.10.01 남편이랑같이갔는데 은근히 산돼지가나타날까봐겁나더라고요 저는 산에갈때는 양은냄비하나가지고다니는데 어제는 바빠서 그냥갔더니 은근 돼지나타날까겁나더라고요 산돼지는 큰 소리를내면도망간다길래 양은 냄비를두드리면도망간다카더라고요~시골은 산돼지가 집 마당까지 앞에 아빠돼쥐 두번째 엄마돼지 뒤에 조금만새끼돼지들이 줄지어횡보를하고 묘지근방에 돼지감자라도한포기나믄 밭 갈아엎듯이 묘지를 다 밭갈듯해놓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박재미(예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2 어제 간 산에도 멧돼지가 많다더라구요~
    가까운데도 멧돼지피해가 많다네요~
    특히 고구마를 다 파먹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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