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립 구근 세 개를 얻었는데 따로 보관하기가 마땅치않아
천리향 화분 밑에 묻어놓았습니다.
봄이 되면 천리향과 함께 화단으로 내다 심으려고
버려진 화분을 주워다 담아놓았습니다.
베란다가 햇빛이 잘 들고 따뜻하였는지,
4월에나 핀다는 서향이 철없이 꽃을 피우더니,
튜립도 철모르고 따라 피려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필 줄 알았더라면 예쁜 화분을 사다 심었을건데 ... ...
꽃들에게 조금 미안하네요.
튜립이 새끼까지 하나 동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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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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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1.19 꽃이 노란 것이 피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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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연남(인천) 작성시간 21.01.19 저희집은 3층여서인지 화초들이 냉해 입었는데 다행히 천리향은 추위에 강한 식물인지 건재하길래 거실로 이동시켰답니다.
튤립은 봄에나 볼수 있었는데 벌써 꽃대까지 수줍게 올라온걸 보니
역시 선생님 손은 금손인가 봅니다 -
작성자진명순(부산남구) 작성시간 21.01.19 선생님 손을
두손으로 꼭 잡아도 봤습니다...
넘넘 좋아서 안아도 봤습니다...
손바닥은 자세히
못봤는데...
선생님 손만 가면
오동통통~
윤이반짝반짝~~
신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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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복선(사천) 작성시간 21.01.20 천리향이 만개을 하고 노란튜립이 피면 선생님 베란다정원은 새봄이 성큼다가 왔군요
향기가 전해집니다 ㅎㅎㅎ -
작성자성명자(의성) 작성시간 21.01.21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이라 마음까지 울적했는데 이렇게 봄소식에 꽃향기 소식에 희망을 주기 위해 일찍 찾아 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