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8일에 받은 대청도 홍어입니다.
두 접시 받아서 한 접시는 당일 해치웠고,
나머지 한 접시는 더 톡 쏘게 먹을려고 실온에서 더 숙성시키기로 했지요.
그로부터 10일 지난 상태로
때깔하며 냄새야 이루 말할 수 없고,
입에 넣으면 코가 뻥 뚫리고 목젖이 싸~한 것이,
제가 바라던 그런 홍어가 돼서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홍엇살 밑에 깔려져 있는 지느러밋살이야말로 코가 뻥뻥뻥 끝내주더군요.
묵은지도 씻어서리
삼합으로도 아주 맛나게 즐겼답니다.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는 홍어.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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