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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분별력 소멸중일까요?

작성자최은숙(경기광주)|작성시간21.04.15|조회수635 목록 댓글 9

오늘 19혼합곡을 구입했더니 

흑미랑 귀리가 적게 들어간 것같아 생수병 절반쯤 담긴쪽에 귀리랑 흑미를 넣고 마구 흔들어 주었죠

마침 보리차 물이 떨어져서 끓이려고 볶은 보리를 넣고 나니 혼합곡이 뭔가가 이상합니다

흑미를 넣었는데 볶은 보리가 들어가 있네요.

분명 흑미엤는데... 흑미병을 보면서 집은것은 옆에있던 보리를 집은거였던 게지요

혼자 한시간 넘게 고르고 있는데

내일 줌 수업하려고 10시에 도착한 손녀가

"할머니 뭐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이러고 있네' 말하니 같이 거들어 주어 금방 끝나니다.

에긍 요리 잘 해 놓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며 하는 말

"할머니 고생 하셨네요". ㅠㅠ

응 고마워 정신 똑바로 차릴께~!

벌써 이러면 걱정인데 말이죠 ㅠㅠ

 

 

#############

자기 오기전에 고른 혼합곡을 만지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는 소율이 말에  "괜찮아 아주 세일히 분리했어"...했는데

아침쌀 미리 씻으려 수돗물 틀었더니 보리 두알이 둥둥 뜨네요

아차~! 그냥 밥할때 마다 건져내었다가 보관했음 될것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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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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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민주(대전) | 작성시간 21.04.15 ㅎㅎㅎ최은숙님 생각하면 웃으면 안되는데 오밤중에 한참 키득대고 웃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최은숙(경기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16 ㅎㅎㅎ 저도 어이는 없지만 생각해 보니 기가 막혀서
    웃지 않을수가 없어요
    달콤한 새벽잠 되시고 활기찬 날 되세요~^^
  • 작성자이인숙(충주) | 작성시간 21.04.15 손녀가 참 이쁘네요~~ 제 아이들은 제가 실수하면 엄마 늙나봐~ 그럽니다~
  • 답댓글 작성자최은숙(경기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16 저는 딸이 없어 농담같은 대화는 부럽네요
    모르지만
    따님의 그 말은 엄마가 걱정이라 생각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건 날 되세요~^^
  • 작성자김현(전주) | 작성시간 21.05.1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한참 들여다 봤어요~~
    저도 저런실수 자주합니다~~.
    기껏 맛난 냉면 육수 만들어놓고
    식초살짝 넣는다는 것이
    식용유를 쪼르륵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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