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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에 넣는건데 깍두기처럼 썰다니..

작성자곽은영(횡성)|작성시간21.09.13|조회수553 목록 댓글 68

토요일 저녁 이거 뭐 명절에 푹쉬라는건지
잔대.도라지 다씻구 주변정리후
집안으로 들어가다가. 꽈당

순간 꼼작 못하게 아픕니다.
손목이 접힌채로 바닥을 짚었는데
손목골절.주말저녁이라 무조건 응급실로.
임시 기브스후 오늘 가서 전문의 만나니
철심넣는 수술해야 한다네요

그래두 다행인게 잔대도라지 다씻구
지금 화요일 보낼거 고으구 있어서
택배는 지장없게 보낼듯요. 포장이야 시간걸려두 남편 혼자 한데요.
지금 글두 폰이라 기브스 하구 남는 손가락으로 누워서 터치하듯 써요

내일 입원후 수술하자는거 택배 보내는거
봐주기라두 해야겠어서 수욜로 미루구
일박이일 집을 비우니 국이라도 끓여 놓으면
김치하구 찾아 먹으라구 소고기 사다 무국을
끓이는데
무씻구 국에 넣게 썰으라니 깍두기를 썰어
놓아요 으이구 ㅎ
평생 무국을 먹어보면서 그리두 모르느냐구
내가 깍두기로 썰어서 무국 끓이더냐구 하니
이거 맞는거 아닌가 합니다.

남자두 요리 잘하는 사람 많던데.몰라두 이리 모를까요

병원서 최소 한달반 두달은 기브스 하구 있어야 한다는데
오른손이라 반찬하는거 쉽지않구.시켜야 할일이 많은데
배가 산으로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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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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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선희(수원.) | 작성시간 21.09.18 하이고, 수술잘하시고 빠른쾌유를 빕니다
    건강하셔야지요~^^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9.19 네.감사요~~
  • 작성자서은주(행복) | 작성시간 21.09.20 수술 잘 받고 집에 오셨나요?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9.21 네.하루지나 왔어요
  • 답댓글 작성자서은주(행복) | 작성시간 21.09.21 곽은영(횡성) 고생 많으셨네요.
    몸조리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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