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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보험

작성자손현숙(강원홍천)|작성시간22.01.10|조회수756 목록 댓글 13

저는 보험 설계사 아닙니다.

 

제가 경험한 화재보험 이야기를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2018년 4월말 서울집 단독주택인데 옆집 화재가 우리집 뒷베란다에 옮겨 붙어서 화재 피해를 입었지요. 

 

2017년에 화재보험에 가입한 사연은 

모시고 살던 시아버님께서 치매 진단을 받고 같이 생활하는데, 담뱃불 처리를 못하시고 옷이며, 카페트, 방바닥까지 담배불 자국이 여기저기에 집에 불이 날까 두려워 화재보험을 월3만원에 3년 약정 가입했었지요. 

사고처리 없으면 환급률이 90% 적금하는 샘치고 가입 어때요? 

보험사는 비공개 입니다. ㅎㅎ

 

뒷집 화재는 세입자 할머니,할아버지,딸이랑 셋이 이사온지 10일정도 되어서 화재가 나서 방두칸과 세입자 집은 다 탓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지요.

할머님이 혼자서 라면 끓이시다가 불이 낫다는데 할머니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불 나던날 옆집 옆집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장 인부들이 불을 빨리 발견해서 할머니도 구하고 119신고도 하시고

 

뒷집불이 딸 방 창문으로 오는데 딸이 놀라서 오들오들 떨면서 동생이랑 피하고 119신고 했더니 출동하고 있다고 

아들이 가스 잠그고 전기 차단하고 창문 다 닫고 불이 우리집으로 들어오면 물뿌린다고 앞베란다에 물호스 연결하고 

119도착해서 불은 금방 끄었답니다.

우리집은 뒷베란다에 식탁의자 2개 탓지만 연기로 베란다 물건은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지요. 

보험처리 참 어렵습니다.

화재 연기는 스텐 종류는 다 녹이 쓸고 항아리 틈새로 매연이 들어가고 쓰던 물건 버리는것도 트럭 2대  사진 찍고 서류 작성등 남매가 한달 걸렸어요.  불난곳 청소비가 비싸더라구요. 

생필품은 거의 보상을 못받고 불난집 세입자 전세금으로 받는건데 우리집 김치냉장고,냉동고도 다 뒷베란다에 있었는데 그대로 사용 우리집 리모델링하고 2달도 안지나서 딸방 창문도 하얀 창틀이 회색으로 바뀌었어도 그대로 사용 했어요.  700만원 정도 보상 받고 마무리 했지요.

화재 보험 처리했는데도 만기되니 환급률이 80%정도 나오고 화재보험은 다시 3년 갱신 연장 또 했어요. 

우리집 세입자들도 모두 화재보험 가입했답니다. ㅎㅎ 

 

홍천으로 귀농 4년차 친정어머니와 우리 부부가 지금 사는 집 우리가 세입자 입니다.

복도 많은 우리 부부 남향집을 집 관리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임대 했어요.

이 집은 무허가 건축물대장이 없어서 화재보험 가입이 안되는지 알고 살다가  지난해 농협보험에 월3만원 3년 약정  가입했습니다.  환급률은 59%  화재보험 가입하니 안심이 되네요. 

 

보험사마다 화재보험 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 최연순님 댁 화재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맹선생님의 일처리에 전통음식만들기 회원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내가 사는 집 아파트,단독주택, 무허가 주택,등 화재 보험 가입하여 유사시 대비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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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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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광님(광주광역시) | 작성시간 22.01.11 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연에 방지해야 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손현숙(강원홍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11 아파트도 단체보험 들었어도 개인이 화재보험 들어두면 좋아요
  • 작성자손명주(의정부시) | 작성시간 22.01.12 저도 환급률이 좋아서 가입했습니다
    운전자보험도 업그레이드하면서..
  • 답댓글 작성자손현숙(강원홍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13 아. . .ㅅㅁㅇㄱ ㄱ 보험 아시는군요. ㅋㅋ 시골집 건축물대장 없는 옛날부터 있던 집 60년 넘었는데 무허가 화재보험 들어 주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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