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을 하고 실업급여도 받고 단기일자리도 하며 1년2개월을 쉬다가 3월2일부터 출근해요.
아직 50살(만48세)인데 취업의 문이 참 좁더라구요.
이력서만 넣으면 된다던 곳도 있었고 소개시켜 준다는곳도 있었는데 스스로 찾아야지 그것도 못할 일이더라구요.
실직(해고)하면서 마음의 상처도 많았고 처지 비관도 되었고 잘살고 있는 형제들에게 애꿎은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요.
아이들이 불안해 할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지요.
마침 조건이 맞는 곳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보고 출근 결정하고 왔어요.
큰돈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일자리중에 찾는건데 그게 힘들더라구요.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열심히 해 보려구요.
코로나 핑겨도 대봤고 해고당해서 맘상했다고 사람만나기가 두렵다고도 했었는데 이제는 이겨내보려구요.
힘내자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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