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에 들여논 냥이

[곽은영(횡성)]

오늘 부터 여기 강원산골은 실제온도는
영하 20도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레요.
엇저녁에 외출자제하구 농사시설 점검하라는
문자가 세번씩이나 오드라구요.

바깥생활하는 우리집 냥이.
잘때만 현관앞 박스에서 자거든요.
너무 추운날이라 아무래두 안되겠다 싶어서
목욕씻기구 안으로 들였어요.

드라이해줘두 물기닦는데 한시간을 딱드라구요.
여긴 젤좋아하는 자리. 까만 인조밍크 반코트 위에 앉아있길 좋아 합니다.

저밍크 털을 너무 좋아해서 모자를 떼서 박스에
깔아줬더니 거기에 매일 얼굴묻구 자던데
들어와서두 그 느낌 아네요 ㅎ

드라이로 말려두 한시간은 닦아요.

방문들은 닫아서 못들어가게 ㅎ

다시 최애하는 자리로 원위치 합니다.

남은 연휴시간 잘보내시구 귀경길 안전운전 하세요~~

[곽은영(횡성)]

강현옥(성남) 아들생각하며 기르시겠어요 ㅎ

[오현숙(수원)]

좀전 나갔다가 길냥이들 두놈 보았어요 ㅜ
겨울에 동사하는 냥이들 많다고 하더군요
세상 팔자좋은 우리 사랑이

[곽은영(횡성)]

쥔장 잘만나서 이불속에서 잘쉬네요 ㅎ
이넘두 자구 있어요

[조미경(의왕)]

ㅎㅎㅎ냥이가 넘 귀여워요
고놈 목욕도 하시고 따신데서 닭고기 드시며 호강하네요
손하구 발은 하얀 장갑이랑 흰양말신고
얼굴은 주둥이가 하얗고 ㅎㅎㅎㅎ
정말 귀엽습니다^^

[곽은영(횡성)]

하는짓이 귀여운게 냥이죠 ㅎ
목앞쪽은 하연 다이야몬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