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산중 시골에서 구한 탱자 10k 발효액을 만들었습니다.
점점 야생 탱자 구하기가 어려워 산행을 주로 하시는 할아버님께 부탁해서 구했는데 산속에서 저혼자 자라서 그런지
크기는 들쭉날쭉 하지만 그래도 탱자 특유의 기름이 있어 무지하게 더럽습니다.
그래서 EM 한컵넣고 .....
밀가루를 듬뿍 넣어서 세척준비하고 담궈놓습니다.
그리 씻어도 약간은 ... 더이상은 못닦아요. 힘들어서...
바로 통으로 입수 하기전 큰 그릇에 넣고 정량의 설탕을 넣어준후 하룻저녁 두었다가..
다음날 항아리로 입수!
매일 아침저녁으로 잘 저어주시면 그림과 같이 설탕이 빨리 녹는답니다.
예전엔 소창지를 필로 사다가 잘라서 미싱으로 박아서 썼는데 꾀가나서 천냥 하우스에 가면 이런 행주 많이들 팝니다.
우리 동네에선 이런행주 석장에 4,000원 하데요. 그래서 가게에 있는거 싹슬이 해왔어요.
제자리에 잡은 탱자와 으름발효액 항아리!
주변에 보이는 생수통은 죄다 발효액입니다. 바람이 잘통하는 뒷베란다 창문 옆이어서 해는 들어오지 않지만
문열고 드나들때마다 시원한 바람으로 에어 샤워 하는 중입니다. 날마다 저어줘야 해서 멀리 두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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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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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순( 충남 논산) 작성시간 12.11.06 저도 담가보았습니다 ^^ 우리 딸냄이가 아토피거든요.땀이나면 바로 가려워해서~~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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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미령(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09 그래요.딸들 생각 하는건 우리들이 최고지요. 좋은 약발 받으셔서 따님 아토피 꼭 완치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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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안재(대구) 작성시간 12.11.16 요즈름 효소에 필 받아서 오늘도 민들레를 캐 왔답니다. 주로 잎을 효소로 담던데 뿌리도 같이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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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영숙(시흥) 작성시간 12.12.01 네~ 뿌리도 함께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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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정순(경산 ) 작성시간 15.01.01 탱자 효소를 보니 반가워 연락합니다.
구할 수 있으면 조금 담아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