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없는 날 오후 !
가시오가피 열매 따가라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서방님과 열매 털러 나갔습니다.
나무를 심어놓고 돌보질 않아서 키가 댑다 큽니다. 열매는 저 끝에 달려 있고 ...
결국엔 전지 가위로 잘라가며 가시오가피나무속으로전진을 거듭하다
첫날은 13K 욕심부리고 둘째날은 혼자가서 10K
위만 쳐다보며 따다보니 고개가 장난 아닙니다.
두 다라이 가져다 놓고서 행복한 마음은 잠깐~~
둘째날은 잘 익은걸로만 한소쿠리~`
한알씩 떼어서 씻어야 하는데 얼마나 벌레도 많고 먼지가 있어서 수십번 씻어내고~~
설탕으로 잘 버무려서 하루저녁 그냥 두면 아침에 보면 흥건 합니다. 밤사이 설탕이 녹아서요..
첫날 13K 한통 완성한거네요. 25L 짜리 통으로 저정도밖에....
가시오가피는 발라내기서부터 세척 하기까지가 너무 힘든만큼 아주 좋은 효재라 발효를 하시는분들은 필수 ~~
내년 여름 음료를 책임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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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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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미령(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14 많이들 판매 하시든데.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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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은숙(백련화) 작성시간 12.11.14 어디서 구입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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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미연(경기) 작성시간 12.11.14 저 혹시 열매 꾸덕꾸덕 약간 말린 상태의 열매로도 효소를 담아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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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미령(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14 쪽지 보내신거 답 드렸습니다. 괜찮아요. 향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효소쟁이들은 가시오가피 좋아하는 효재중의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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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미연(경기) 작성시간 12.11.17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