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든 쑥떡

[윤종님]

          

 쌀가루를 방앗간에서 쑥 삶은것 하고 빻아다 냉동실에 요렇게 반죽을 해서 얼려 놓았더니 먹고 싶을때마다 꺼내서 녹으면 마음대로 주물럭 거려서 무엇이든 만들어 먹으면 맛이 있네요 쫀득 쫀득

 아기하고 예쁘게 만들지 못하고 요렇게 지어놓았네요 속에는 서리태 콩 넣고 했어요

 요렇게 찌어졌네요

 기름을 슬쩍 발라서 그릇에 담아봤어요 저위에 동지팥죽님께서는 쑥색깔이 너무 이쁘시든데 어떻게 해야 그런 색깔이 나는지요 쑥을 새파랗게 잘삶아서 한것인데 요런 색깔나요 색깔도 이렇고 모양도 이런데 맛은 쫀득쫀득 거리는것이 맛이 있네요

[이송영(용인)]

단오 전 까진 쑥이 먹을 수 있는가 봐요? 정겨운 대화 잘 보았습니다. 쑥 한 번 많이 뜯어다가 떡 한 번 해서 실컷 먹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고 싶네요.

[윤종님]

지난주 고향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오면서 금년에도 쑥 많이 뜯어서 떡가루 반죽해서 가져왔네요 냉동실에 잔뜩 넣어놨어요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녹으면 해먹어요 쫀득쫀득 맛나요 우리손녀딸도 잘 먹어요

[이송영(용인)]

네!! 맛있겠어요. 쑥 파랗게 삶는법도 배우고 전음방에서 정말 많이 배웁니다. 떡을 좋아해서 한말씩 맞춰다가 냉동실에 두고 먹었었는데 이젠 반죽으로 방앗간에서 해다 두었다가 먹고플 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김순옥(수노아)]

저도 쑥떡 엄청 좋아하는데 눈으로라도 맛나게 먹고 갑니다.^^

[채계주( 서울)]

건강떡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