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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떡 만들기

제철을 맞이한 포도로 만든 - 포도 미니설기

작성자이관희(광명)|작성시간11.09.14|조회수970 목록 댓글 23

 

포도 미니설기...

 

포도가 제철을 맞이했네요.

언젠가부터 포도로 떡을 만들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포도 껍질과 씨앗속에 들어있는 항독성물질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것을 차단하고,

이미 암세포로 변한 세포증식도 억제하는 등 암으로 발전하는 주요단계에서

항암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다고들 하겠죠?

또한 식물성보호물질인 플라보노이드만이 심장병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포도는 당분이 많으니까 당뇨나 비만환자는 신중하게 섭취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요. 천연피로회복제로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이 그 당분인 과당과 포도당입니다. ㅎㅎ~~

 

드뎌... 오늘 포도설기 먼저 만들었어요.

 

재료 : 소금간된 멥쌀가루5컵, 포도즙3~4큰술, 포도쥬스가루 1작은술, 설탕 4큰술

포도쨈 3큰술

 

오늘 전 100%포도즙으로 사용합니다.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색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요.

지난번 포도를 갈아서 사용했다 실패를 했었지요. ㅋ~~

 

 가운데 샌딩될 충전물로 요고 포도쨈을 넣을거예요.

마트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는 포도쨈이예요.

설탕만 잔뜩 들어있는것은 별로~~~ㅠㅠ

 

 전 포도즙2큰술에 포도쥬스가루를 녹여서 먼저 수분을주고

부족한수분은 모두 포도즙으로 했습니다.

 

 중간체에 두번 내린 포도쌀가루...

 

 사진 한컷은 찍지 못했네요.

가운데 포도쨈이 샌딩되어있는컷!

 

포도쌀가루에 설탕을 넣고 휘리릭~~ 어느분은 빛의속도로...

저는 그렇게까지는 아직 멀었나봐요. ㅎ~~

찜기에 사각무스링을 셋팅하고 설탕을 혼합한 포도쌀가루의 절반을 넣고

표면정리 9등분하여 한조각씩 가운데에 포도쨈을 샌딩

남은 포도쌀가루를 무스링에 채워 표면을 정리하고 칼금을 넣어줍니다.

칼금을 넣고 찌면 다 찌고난 뒤 똑~똑~ 한조각씩 잘 떨어지죠.

아휴~ 요때 하얀쌀가루로 스텐실을 해 줘야 했는데....

미쳐 그 생각을 못했다죠.

 

 김오른 물솥위에서 20분을 쪄 주면 요렇게 완성되네요.

 

하얀쌀가루로 스텐실 못한 아쉬움을

인절미 만들려고 준비해 둔 거피팥고물로 함 해 봤지요.

 

 이렇게 한조각씩 매끈하게 떨어지는 포도 미니설기...

한조각씩 랩으로 싸 두었어요.

 

가운데 들어있는 포도쨈 덕분에

울 아이도 맛나게 먹습니다.

까다로운 울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은 이 녀석은

은은한 포도향이 매력적인 포도미니설기였습니다.

이젠~

포도도 떡으로 만들어 먹어 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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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경숙(스마일0) | 작성시간 11.09.21 포도설기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을것 같아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관희(광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9.26 색감도 맛도 만족했었던 아이템이었어요.
    제철이 지나기전에 만들어 본건 정말 잘 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최인숙(맨드라미) | 작성시간 11.09.21 설기떡 정말 좋아하는대~ 너무 맛있을거같아요,,,,,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관희(광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9.26 전 사실 설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과일을 이용한건 다 맛있어요.^^
  • 작성자정은순(서울) | 작성시간 13.01.18 떡보 울 아들을위해 만들어보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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