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찰 케잌

[김진연(서울)]

처음 글 올리려니까 왠지 떨리네요.

떡을 만든지 오래되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시아버지와 친정어머니 생신케잌을 만들어 드렸어요.

생신이 몇일 차이가 나지 않아서 똑같은 재료 준비했다가 똑같은 케잌을 만들어 봤어요.

생각외로 반응도 좋았답니다.

[1월초 시아버님 생신 케잌]

100% 찹쌀과 녹두 고물을 이용.

2단 케잌중 하단은 2단(30센티;2단 표시가 잘 안나타났네요)으로 했고, 상단은 1단으로 했어요.

빨간 데코는 제리형앵두를 요지로 끼워서 꽂았구요(녹두가루라 고정이 안됨)

파란 잎은 멥쌀가루에 파란콩가루를 섞어저 찐다음 밀대로 밀어서 찍는것 떡하는분은 다 아시져?

참, 떡에는 냉동보관했던 대봉감 말랭이를 많이 넣어서 쪘더니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초가 없네요.  포장하기전에 사진이고, 초는 축하할때 꽂았었어요

[1월초 친정어어미 생신]

식당에서 잔치를 하면서 케잌을 열었더니 울어머니 너무 좋아하시던군요.

하단 케잌도 1단으로하고, 꽃잎을 녹차로 했더니 색상이 죽어 버렸네요.

87이란 숫자!

이젠 88이란 숫자가 되신 어머니께서 88하게 오래 사셨으면 해요.

담에 글 올릴때는 꼭 레시피 사진 찍어서 함께 올릴게요

[이두순(광주)]

우리어머님 생신때 직접해드리면 참좋아하실것같네요

[서은영(인천)]

며느님사랑이 가득담은 떡케익 넘 이쁘구 맛도 최고일거 같아요...

[서길자(짱고모)]

이쁘고 정성이가득한 떡케잌 친정 어머님이 참 고우시네요

[박미향(경기)]

마음으로 빚은 떡케잌 드시고 어르신들 건강하게 사실거에요.^^

[김순녀(대구)]

정성이담긴 케익 어머니마음이 흐뭇하셨겠어요 우리 어머니생신이 얼마안남았는데 저도 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