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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떡 만들기

[송편]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든 송편 살포시 올려봅니다.^^

작성자이은연(부산)|작성시간15.09.25|조회수1,164 목록 댓글 18

이번 송편 이벤트 꼭 참가해보고 싶어서 사실 부산 번개만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선생님께서 바쁘셔서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독학으로 송편 만들기 도전~~
전음방에 송편 만들기도 보고 이곳저곳 인터넷 레시피도 보면서 공부했어요.^^
송편소(깨,흑임자, 완두배기)준비
깨랑 설탕 1:0.8정도,꿀 2숫가락에 콩가루,호두가루도 조금씩 섞었어요.
송편 반죽을 어제 저녁에 해서 하루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송편반죽 사진을 빠뜨렸네요. 송편반죽은 맵쌀가루 200g씩(방앗간에서 기본소금간해서 갈아왔어요.)에 단호박,코코아가루,천년초,적고구마,백년초,쑥가루 각각 5g정도,청치자(정말 조금만 넣어요.)로 익반죽했어요.
오늘 애들 어린이집,학교 보내고 얼른 집 치우고 시작했네요.
초등학교 다닐 적에 엄마랑 해본게 다인 송편~~
기억을 더듬고 전음방 선생님들 예쁜 꽃송편도 훔쳐보며 용을 썼네요.^^

꽃송편 독학치고는 괜찮나요?
처음으로 꽃송편 만들어봤어요. 만들면서 재미있고 예뻐서 절로 웃음이 나더라구요.혼자 막 뿌듯해하면서 만들었어요.
반죽을 20g정도씩 떼어내서 미리 동글동글 만들어놓은 소를 넣고 바람이 빠지게 꾹꾹 눌러준 다음 손으로 굴려서 모양잡고 꽃틀로 찍어서 모양냈어요.
하다가 힘들고 꽤가 나서 옛날주먹쥐고 꾹 누른 송편에 꽃 달으니 이것도 아기자기 귀여운 송편이 됐네요.

찜기에 20분 찌고 찬물에 첨벙~~
그리고 살짝 포도씨유 발라줬어요.^^
찌면서 제발 예쁘게 쪄져라~~터지면 안돼!하고 주문을 걸었었죠.ㅋ~~
그래도 20% 정도는 터졌네요.부족한 솜씨 탓이겠죠~~^^
우리집 세 아이들 너무 예쁘다며 맛있게 먹어주네요.
차례준비로 시아버님께서 장을 봐서 가져다주러 오셨네요. 아버님께서도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길에 시어머니 드실 송편도 조금 싸드렸어요.^^
저 위에 사각 흰접시 예쁜이들 골라담은 건~~애들 아빠 줄려고 예쁜 송편만 골라담았답니다.
나머진 이웃도 한접시 나눔하고 내일 동서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입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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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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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은연(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26 넘 부족한걸요. 떡은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김차숙(부산) | 작성시간 15.09.26 잘만들었습니다ㅡ
    어쩜 이리도 솜씨가 좋으신지ㅡ
  • 답댓글 작성자이은연(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26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작성자정미경(창원) | 작성시간 15.09.28 진짜 처음 ~~와우~~ 손에 금테 둘렀나봐요. ㅎ 추석은 잘 보냈죠?
  • 답댓글 작성자이은연(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28 네.지금 거제도 캠핑장입니다.
    잘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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