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통떡 만들기

쑥버무리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19.04.26|조회수1,235 목록 댓글 7

지난 주 토요일 맹쌤의 영종도 산에서 뜯어온 쑥으로 쑥버무릴 해 먹었답니다.

멥쌀에 찹쌀을 조금 섞어 씻어 불린 후 체에 밭쳐놓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곱게 갈았습니다. 갈은 쌀가루에 소금과 설탕을 취향에 맞게 넣고 고루 섞은 뒤

불순물 없게 깨끗이 씻어 물기 뺀 쑥을 넣고

고루 버무려

찜 용기의 물이 끓으면 찜용 삼발이를 넣고 면포를 깔고 잘 버무린 쑥을 안칩니다.

덩어리 진 쌀가루도 위에 얹어주면 맛도 좋고 괜찮아요.

찌는 동안 뚜껑에 모인 수증기가 떨어지는 걸 막기위해 뚜껑 안 쪽에도 면포로 씌웁니다.

중간불로 15분 찐 후
약불로 5분간 만 뜸 들이면

맛난 쑥버무리가 된답니다.

요 설기맛도 꽤 괜찮아요.

첨 해 본 버무린데도

제 입맛에 잘 맞는 것이

아주 좋았답니다.
바닷가 쑥여선지 향도 굿예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19.04.26 맞아요... 쌀가루를 체에 내리면서 쑥에 뿌리면 곱게 되기는 하지만 ...
    저렇게 범벅으로 찌면 것도 쌀가루 덩어리가 맛있을겁니다.
  • 작성자이민자(강원정선) | 작성시간 19.04.26 잘 배웠읍니다
    따라서 해봐야겠어요
  • 작성자김경숙(사하) | 작성시간 19.04.27 맛있어보입니다
    쌀가루가 없어 밀가루로
    했더니 맛이 영 아니었어요
    잘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박숙자(경기구리갈매) | 작성시간 19.06.13 먹고 싶어요~
    냉장고에 쑥 튿어 넣어두었는데 함 해봐야겠네요
    어릴적 먹던 맛이 날려는지~~
  • 작성자조덕임(전남영암군) | 작성시간 22.02.16 어릴적에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해먹어보니
    가족들은 안먹고 저만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