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축산에서 아롱사태를 구입했어요.
추석 밑반찬으로 아주 좋은 개운한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사태 1.5키로그램을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꼭지 딴 400그램의 꽈리고추를
칼끝으로 콕콕 찔러 간이 잘 배게 합니다.
손질 완료된 꽈리고추
삼채잎은 흙이 씹히지 않도록 잘 씻어
통후추 한꼬집과 함께 다시팩에 넣어
팔팔 끓는 물에 넣고 그 위에
핏물 빼서 반씩 자른 사태를 올려 45분간 익힙니다.
사태의 젤라틴 부분이 부드러워지면 다시팩을 건져내고
간장 300cc와 설탕 200그램을 넣고 팔팔 끓으면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고 한 소큼 더 끓입니다. 보관하면서 서서히 간이 배어드니까 굳이 간이 배도록 오래 끓일 필요 없답니다.
바로 조리한 고기는 전혀 간이 들지 않았지만 얇팤하게 썰어 담고 고추를 옆에 담은 후
국물을 흥건하게 부어주면 짜지않고 개운한
꽈리고추쇠고기장조림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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