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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요리

당근.옥수수.밤 영양죽

작성자이경숙(대전)|작성시간21.09.05|조회수74 목록 댓글 1

가을만 되면 지독히 앓았던 어린시절
엄마는 텃밭에서 뽑아온 당근과 울밖에 떨어진 알밤, 여름에 씨앗하려고 처마에 말리던 옥수수를 따서 맷돌에 갈아 무쇠솥에 장작불로 푹푹 끓여주시던 곱디고운 당근죽
양도유님 당근 주문해서 먹다보니
어린시절 생각이 절로나
맷돌대신 믹서기
무쇠솥 장작불 대신 가스렌지

당근죽 만들어 봅니다

양도유님 햇당근 달달하고 맛 있어요

작성자:이경숙(대전)
작성시간:2021.08.28 조회수:277
댓글0
햇당근 이 왔어요
사과 박스로 왔는데
박스 테이프가 열려서 왔어요
박스 개봉해보니 부상당한 당근이 있어요

20210828_134648.jpg
5.03MB

아무래도 탹배사에서 막 다루어서 그런가
하고
부상당한 당근을 세워보니
몸통 하나가 없어요



혹 꿈에라도 나타나 당근이 내 몸통 내놔 이러면 어쩌죠 ㅎㅎ
옛날 어렸을적 전설의고향에서 내 다리 내놔 하던게 있었는데 말이죠

어쨋든 부상당한 당근을 깨끗이 씻어
슬라이스해서 기름에 살짝볶아
김위에 양배추 계란부침 깔고
당근 볶음 듬뿍 넣어
양배추 김밥 만들었어요




햇당근 달달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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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광님(광주광역시) | 작성시간 21.09.05
    잘 하셨네요~
    https://cafe.daum.net/wjsxhddmatlr1/3wzH/469
    이 글에 가서 비밀댓글로 주소와 전번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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