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침출주 만들기

대물의 하늘타리주

작성자황영상(광주)|작성시간10.08.13|조회수321 목록 댓글 3

늦봄에 텃밭에 둥근마를 심으려고 하는데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서

호기심에 당겨보니 뽑히지가 않고 힘이 느껴지니...

호미와 손을 이용하여 새순을 따라 흙을 걷어내니

처녀의 가슴처럼 생긴게 나타나더니...

무서운 괴물처럼 더 커지니 가슴이 덜컹거리고

혹시 하수오가 아닐까? 하는 호기심도 생기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정말 재미가 솔솔 했어요!

 

 한시간 반을 거쳐 캐낸 25키로의 하늘타리 뿌리의 몸통입니다!

 너무 커서 엄두가 나지 않으니 깨끗이 목욕을 시켜서

 큰 칼로 한참을 쪼개서 큰 깍두기 처럼 말렸어요~

 아직 분말을 만들지 않았지만....

 

술병에 들어가는 것(장단지 크기)만 넣고 술을 가득 채웠지요

약효는 먹어 보아야 알 것 같지만  지금은 색상이 조금 변한 상태랍니다

일반 소주보다 맛과 영양(?)이 나을 것 같지요? ㅎ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향숙(장현) | 작성시간 10.08.14 굉장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황영상(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18 약효도 좋다고 하니 분말화와 담금주로 처리하고 있어요. 술이 양주색처럼 우러나고 있답니다~
  • 작성자정원현(전남) | 작성시간 11.02.13 대물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