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굴러다니는(?) 물건들 중에서 가끔 '와 이거 재밌어보인다' 라고 생각되는걸 집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집어온게 정말 재미있으면 '많이' 갖고와서 판매를 하는데....
정말 가끔가다가...
그렇게 갖고온게, '판매'에는 부적합할 때가 있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다거나, 이상한 성분이 들어간다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몇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고 쓸만한 물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하기에는 여러모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그런 물건 하나를 소개합니다. 우선 이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
재미있어 보여서 판매하려고 가져왔지만 판매하지 않는 물건 : https://cafe.daum.net/wjsxhddmatlr2/JtMP/44
글 내용을 정리하면요...
저는 이런 결과물이 너무나도 흥미로워 보여서 갖고온겁니다.
맥주캔을 저렇게 따서 마실 수 있다면, 마실 때도 편하고 즐겁지만, 이후의 캔 재활용 과정에서도 정말 재밌는 뭔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동했습니다.
특히나, 요즘 집에서 화분을 꾸미시는 분들이 많아졌지요.
마트를 가 보면 다종다양한 맥주캔들이 정말 버라이어티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그런걸로 화분을 만들면 정말 재밌을겁니다.
그런데........
처음에 갖고왔던 프라스틱 몸체의 물건은 쓰레기였고요, 해서 제대로 된 캔따개를 수입해서 잘 써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재밌다 싶어서 판매용으로 물건을 좀 많이 들고왔...........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판매하면 너무 피곤하겠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판매하려는 마음은 접었습니다. 핫핫핫핫;;;;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왜 판매를 안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위의 전음2 카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깔끔하게 따는 맥주캔, 그리고 그걸 사용한 업사이클링..... 이것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 즐거움을 회원분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어서 이벤트를 열어봅니다.
먼저, 위의 저 글을 꼼꼼히 읽어주세요.
사용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적지않은 악력이 필요할 터라, 여성분들이 직접 사용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요, 아마 몇몇 분은 집안에 계시는 남자분들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 수 있습니다. 캔맥주 좋아하는 남편분 또는 아드님 내지는 사위분 계시면 글을 한번 보여주세요. 눈빛이 초롱초롱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 이거 한번 써보고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래 신청방법 보시고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열 분을 뽑아서" 저 캔따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신청방법
- 본인의 행운의 숫자를 댓글에 적어주세요. 1부터 1000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 1000 보다 큰 숫자는 무효처리합니다.
- 댓글은 한 분당 한개만 달아주세요. 두 개 이상 달아주시면 두번째부터는 무효로 봅니다.
- 댓글은 목요일 밤까지만 받겠습니다.
- 금요일 오전에, 행운의 숫자를 발표하고, 해당 숫자에 가장 가까운 숫자를 적어주신 분 열 분을 추려서 캔따개를 하나씩 보내드릴께요.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D
이벤트 +1
이걸.. 그냥 드리기만 하는거는 의미가 없지요. :)
사용하신 후에 사용 후기를 남겨주세요. 캔을 따서 드시는 사진도 좋고, 특히나 위의 저 사진들처럼 화분 및 기타등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사진이면 더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연필꽂이 등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재밌어보이기도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사용에 '익숙해 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음2 카페의 글에도 적었지만, 받자마자 바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류의 물건은 절대 아니거든요. (저도 연습 많이 했습니다. 와하하하하;;;)
그래서, 새해가 되고 2주 정도 후에 올려주신 후기를 모두 보고 나서....
멋지게 사용해주신 세 분을 뽑아서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한방울 한방울 내려서 만든 콜드브루 더치커피(500mL)"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양은 500mL 이지만 5배 정도의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하는 것이니, 가족 및 친지분들과 즐기시기에 매우 좋습니다)
댓글은 지금부터 받겠습니다. :D
(신청하시기 전, 반드시 위에 링크되어 있는 전음2 카페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