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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꽃꽂이

작성자김금순(영동)|작성시간23.01.20|조회수384 목록 댓글 13


영동 김금순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거의가
포도 밭이였는데
포도 재배지가 많다 보니
가격이 떨어지니까 정부에서 주는
폐농 보조금을 받고 
아로니아와 블루베리를
많이들 심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과일 종류는
농사를 지으면 농협으로
출하가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6월 26일 산골 꽃꽂이

우리 집 블루베리는 
나이도 먹고 알이 잘아도
익기 시작하면 양 밥주려 가든지
지나가다가 따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새들이 더 많이 따먹습니다.

이때는 동네 새들의 응가는
보라색이 되기도 합니다.

폭풍 성장을 하는 아스파라거스

박하도 잘 자라고

아마란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남천도 꽃을 피우고

어수리도 꽃이 피고

구석에 피어 있는 초롱꽃도
수즙게 꽃을 피우고

베르가못이 꽃을 피우고

어수리, 섬초롱

남천, 아스파라거스, 베르가못

이렇게 꼽아서 사진 찍고
바로 교회로 옮겨야 하는데
급하게 산에 갈 일이 생겨

다녀왔더니
햇빛에 시들고

이것도 시들고

이것도 시들어서

다음날 새벽에 다시 꼽고

산에 가면서 잘라온 산수국을

손자들이 어버이주에 와서 심은
미니 백일홍

 

산수국 꽃은 물오름 충분하게 해서
미니 백일홍과 같이 꼽았습니다.

 

이 사진은
산수국과 차수국 꽃 잎
비교 사진 올리면서
올린 사진입니다.

 


여름에는 꽃꽂이를 해놓고 조금만
햇빛에 두면 금방 시듭니다.

처음으로 꽃꽂이를 다시 하고
속이 상했지만
아무리 바빠도 먼저 할 일을
해야겠다고
또다시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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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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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귀자(부산) | 작성시간 23.01.20 못하시는게
    없으신듯
    넘 이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금순(영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0 못하는데 용기내서
    올리고 있습니다.
    고우신 마음 감사합니다.
  • 작성자강필희(울산) | 작성시간 23.01.20 요리도 일품으로하시구
    꽃꽃이도 물오름이 어려운 야생화로
    오아시스 사용 않으면서
    잘 하서서
    너무 이뻐요
  • 답댓글 작성자김금순(영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0 오아시스를 사용하면
    꽃도 덜 들어가고
    편하기는 하는데
    웬만하면 사용을 안 하려고 합니다.

    가끔 꽃바구니 속에
    들어 있는 오아시스는 그냥 버리지 않고
    여러번 사용을 하다가
    더이상 꼽을수가 없으면 버립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보면 별것 아닌 것도
    신경이 쓰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23.01.21 너무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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