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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와 꽃꽂이 이야기

작성자김금순(영동)|작성시간23.02.13|조회수224 목록 댓글 9

영동 김금순입니다.

 

(8월 7일 지난 꽃꽂이)

 

꽃꽂이가 마땅 찮아서 자전거 타고 동네 공터로 갔더니

복스러운 귀여운 강아지 풀이 익으면서 고개를 숙여 바람에

 

한들~한들~

 

인사를 합니다.

 

 

강아지풀 한아름

자리공도 한아름 잘라왔습니다.

 

 

 

지난주부터 피기 시작한

멜람 포드움이 활짝 피었습니다.

 

몇 포기만 심어 두어도 피고 지고

계속 꽃들을 보여 주어서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씨앗이 금방 떨어져

받지 못했는데 꽃이 지고 나면

바로 씨앗을 받으면 됩니다.

 

8월이 시작되면서 상사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서 상사화라고 한다지요^^

 

연분홍이 제일 먼저 꽃이 피고 

맥문동과 다른 풀 때문에

점점 세월이 갈수록 개최수가 적어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있던 맥문동이 씨앗이 떨어져 많이 번져

꽃대가 새롭게 계속 올라옵니다.

 

늦게 핀 삼잎국화가 한창이라

 

 

큰 바구니로 가득 잘라왔습니다.

 

크기별로 간추려 놓으면 꼽기가 쉬워 잎을 정리하고 나누어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서 사용합니다.

 

 

맥문동, 삼잎국화, 강아지풀, 상사화

 

강아지풀~ 

어린 시절 친구들과 간지럼 태우던 생각이 나서 뒤에 꼽고

 

상사화~

아가씨 꽃 핀 하나 꼽은 듯이 비슷하게 한 송이 꼽았습니다.

 

 

보기에는 삼잎국화꽃이 양이 작아 보여도

꽃을 엄청 많이 꼽았습니다.

 

 

 

멜람 포드움, 상사화, 맥문동, 자리공

 

옥수수 농사지으신 분이 옥수수를 같다 놓으셔서

광주리에 같이 놓았습니다.

 

자리공, 맥문동, 삼잎국화, 천인국

 

 

 

귀농하고 야생화를 하라고 권유를 받았지만

 

먹기도 하고 꽃도 보고~

산채 나물을 좋아하고 많이 키우고

꽃꽂이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삼잎국화는 

겹과 홑꽃이 텃밭

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잎국화꽃으로 3주간 잘 꼽았습니다.

이제는 꽃이 지려고  꽃술이 갈변이 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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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순남(광주) | 작성시간 23.02.13 넘이쁨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금순(영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3 감사합니다 ^^
  • 작성자진명순(미즈) | 작성시간 23.02.13 눈이~
    행복합니다
    넘 이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금순(영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3 예쁘게 보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 작성자강필희(울산) | 작성시간 23.02.14 꽃과
    소재가 잘 어울어 지내요
    자리공열매 도
    보기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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