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여물라고 매일 들여다보다가 속상해서 어쩔 수 없이 캐서 씻어서는 고추 간이건조기에 살짝 말렸어요
고라니 피한다고 넝쿨망 쳤더니 비둘기 떼거지로 후벼놓고 두더지까지 잘라놔서 피해 너무 컸거든요
가을장마라고 전국적으로 소나기 뉴스에도 이곳은 며칠째 비소식 감감이라 마당에서 잘 말려서 갈무리했어요
삶아 먹고 볶아 먹고 일년 간식에 친지들 나눠 먹기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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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광님(광주남구) 작성시간 23.09.04 와~
재밋겠네요 ~ -
작성자성비(부산) 작성시간 23.09.04 햇땅콩 맛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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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옥( 새털구름) 작성시간 23.09.04 땅콩을 건조기에
말리시네요.
며칠이나 말리시는지
궁굼합니다.
몇도에 말리시구요.
저희는 건조기 신일거
랍니다. -
작성자조혜숙(광주) 작성시간 23.09.04 땅콩이 실하게 많이 달렸네요.
저희집은 너구리가 저녁마다 땅콩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뽑아보니 땅콩은 없고 뿌리만 나와 미처 입을 안댄것들을 약간 덜 여물었어도 모조리 캐버렸습니다.
볕에 널어 말리고 있으니 하늘에서 까치가 내려다보며 맛있겠다고 깍깍거립니다.
주변에 유해조수들이 많아 지켜내기가 힘이 듭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3.09.04 땅콩 삶아서 먹으면 참 맛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