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시금치 비바람에 혼쭐

[천신남(남해)]

힘든 일주일이었습니다ㆍ
좋은 시금치 빨리 배송해야 되는데ㆍ
이번 수확은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끝에 비까지 내려서 수확도 배송도 힘들었습니다ㆍ 맛은 또 어떨지 ㆍㆍㆍ
시집보낸 딸아이처럼 걱정됩니다ㆍ
이제 진짜겨울이니 시금치 맛이 더 달달할때입니다ㆍ
부족한점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ㆍ감사합니다ㆍ

#비를 피해 대피한 시금치
바닷바람에 줄기가 부러지고 잎이 찢기고 노지에서 고생한 상처가 있습니다ㆍ 이런것을 살리느라 밤새고
어제 다 배송했습니다ㆍ
*다음주는 날이 맑아져서 노지 채소들이 깨끗하게 돌아오게 하소서!

[서은주(행복)]

수고하셨습니다.

[맹명희]

내일부터 춥다던데...
얼기 전에 빨리 뽑아 놓으셔야겠네요,

[천신남(남해)]

남쪽해안가는 얼지는 않는데 갯바람을 받으면 잎이 못나게 보여요ㆍ달고 맛있기는한데ㆍ미리 뽑아놓으면 싱싱하지 않아서 당일 수확원칙ㆍ 비온다고 예외는 있었지만요ㆍ올해 농사는 힘드네요ㆍ물가는 올라도 단골고객께 올릴수도 없고ㆍ 맛있게 받아주시면 만족합니다 ㅎ 감사합니다ㆍ

[임희영(대구)]

시금치 도착도 잘했고
싱싱함도 맛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