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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에 주아가 생긴 부추를 잘라서 심었습니다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4.09.21|조회수498 목록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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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이 너무 뜨거운 때문인지 화분에 있는 부추들의 씨앗이 여물지 못하고 상태가 이상합니다.

너무 뜨거운 열기에 비록 씨앗은 여물지 못했지만
씨가 맺히던 자리에 주아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꽃대 밑동들이 이미 말라가고 있으니
그냥 두면 나왔던 싹들이 다 말라죽을 겁니다. 

 

비록 이상기온이지만 종족을 번식하고 살아남으려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이 작은 생명들이 살 수 있도록
모두 잘라서 화분에 심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밑거름 충분히 넣고....,
펠렛 비료도 좀 넣고,
모 심듯 줄기째 흙에 꽂았습니다.

위로 흙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어쩌면, 씨로 심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을 충분히 주었습니다. 두 주전자.....

노랑새우꽃의 환영인사도 받고....

40년 넘게 저들을 키워 온 집사도 주아 부추를 심어보기는 처음이라
내년에 저 옆자리에 화분하나가 더 올려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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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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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1 꺾꽂이라고까지는 할수 없을거 같고요...
    너무 가늘고 작은 거라 하나씩 심을 수가 없어서
    덩이째 심은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4.09.21 네 뿌리가 있으면 부추가 잘 자랄껍니다
  • 작성자김금숙(서울) | 작성시간 24.09.21 오호라~기발하신 아이디어입니다
    저도 따라쟁이 해서 부추를
    번식해봐야겠습니다.
  • 작성자강필희(울산울주) | 작성시간 24.09.21 부추농사 잘지으시는데요
    저는 부추가 꽃동산이되었답니다
    무릎 핀제거수술하느라고
    20 일정도 입원하구
    밭에가보니
    부추밭이 야산이 되었답니다
    하두 꽃이 만발이라서
    씨앗 받아보려구 그냥 구경하는중이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심영희(창원) | 작성시간 24.09.22 또 새로운걸 배워갑니다
    새로운 부추의 모습 자라는걸 지켜볼수있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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