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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내리기와 젓장 담그기..(멸치젓, 잡젓 등등 다 동일합니다)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19.01.14|조회수7,010 목록 댓글 22

멸치 소금에 버무려 놓은 거 15키로

 1년 반 전에 온겁니다.


여름에 온 거라 제가  웃소금을 많이 더 쳐서 베란다 그늘에 두었습니다.


비닐봉지를 열고 위로 쏟으려면 ...위의 곰팡이가 묻을 것 같아

가위로 비닐을 자르고 얇은 국자로  위에 있는 기름과 고기들을 다 걷어버렸습니다.


비닐 속이지만  공기에 노출이 되어 검은색이 된 건 맛은 괜찮은데

그래도 다 걷어냈습니다.  



녹지않은 살코기가 엄청 맛있게 보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무쳐먹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냥 끓이기가 아까워서 조금 꺼내놓았다가 지인을 불러 무쳐먹으시라고 젓 한 병과 함께 주었습니다.




  ↑↑ 펄펄 끓였습니다. 조금 끓이니 금세 살이 다 사라졌습니다.

 워낙 많은 양이라 쉽게 부피를 줄이기위해 우선은 구멍이 조금 굵은 거름망에 걸렀습니다.



↑구멍이 좀 큰 거름망을 빠져나온 거라 국물이 맑지도 못하고 걸쭉합니다.


 거름망 구멍이 커서 금방 뼈가 추려졌습니다. 이것을 솥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고 다시 끓였습니다. 물 3리터 사용.


↑↑ 찜솥에 종이행주를 깔고 .... 걸쭉하게 내려온 젓을 한 번 더 내립니다.

 찜솥뚜껑을 덮고 밤새 두었더니 다 내려갔습니다.

↑집에서 내린 액젓.(20보메짜리 14킬로)


소금물로 할 때 17도에서 하는데 젓갈이 20도이니 간이 좀 셉니다.그래도 저는 열어놓고 말리지 않을 것이라 수분 증발이 안 되니 17보메짜리로 하는 거와 별 큰 차이는 없을 듯합니다. 


메주를 통째로 넣으면 공간이 많이 생길 것같아 메주를 쪼개서 꼭꼭 눌러담고 

국물이 위로 좀 남을만큼 젓을 부었습니다.

  

↑↑뜨는 걸 좀 눌러야겠는데.....




↑계피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나몬이라 하고 나오는 얇고 깨끗한 것은 이거와 조금 다른 거라하는데 그건

손질은 안 해도 되지만 힘이 없어서 덜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넣고 안 쪽은 솔로 닦고, 겉쪽은 칼로 긁으며 씻어놓았습니다.


장 담은 용기에 넣기 알맞은 길이로 다듬어서 얹고....


간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이라면 젓을 더 넣어도 되고,

소금물이나 집간장을 좀 섞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는 간장을 많이 하지않으려고 국물을 일반 장담그기보다 훨씬 적게, 

메주들이 겨우 잠길만큼만  넣었습니다.


이대로 햇빛 잘 드는 베란다에 두었다가 적당히 익은 것 같거든 장가르기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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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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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6 [동네에 젓 냄새 덜 퍼지게 내리는 방법]
    큰 찜솥에 올려놓고 찜통에 면포 깔고 젓을 담아

    뚜껑을 꼭 닫고 다 내려갈 때 까지 두면 냄새 별로 안 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안미정(통영) | 작성시간 19.01.15 맹명희 감사합니다. 오늘 또 배워갑니다. ^^-♡
  • 작성자박희숙(경기시흥) | 작성시간 19.01.21 저도
    같은젓갈 구입한것 있는데 내려야겠네요
    끓여서 내려 맑은 국물로 쓰면 되는거죠? 처음 해보는거랍니다
    젓갈로 담그는 된장도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미희(경남함안) | 작성시간 19.01.22 우와~!!!
    엄청 맛있는 젓갈이 되겠어요~^^
  • 작성자전귀자(서울관악구) | 작성시간 25.02.07 역시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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