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먹었었던 수박껍질 김치가 생각나서
생전 처음으로 담가 봤습니다.
먼저 수박 알맹이는 먹기 좋게 깍둑 썰어서 통에 담아 놓고.....
겉껍질은 필러로 제거하고,
속껍질만 준비해서
깍둑 썹니다.
그리고는 (김지곤 님) 멸치액젓으로 절이지요.
절이는 동안 고루 절여지게 이따금씩 뒤집어줍니다.
다 절여졌다 싶으면 체에 밭쳐서.....
액젓만 따라 냅니다.
(원래는 이 양보다 많은데 일부는 덜어내고 김치양념에 쓸 양만 찍은 겁니다.)
따라 낸 액젓에 간생강, 간마늘, 송송대파,
밥 갈은 것,
그리고 새우젓, 멸치진젓, 조기진젓을 넣고.....
굵은 고춧가루도.....
양파를 넣는다는 게 깜빡했네요.
잘 버무렸으면 절여진 수박껍질에 콕 찍어 맛을 보고 간을 맞춥니다.
얼추 간이 맞는다 싶으면
절여진 수박속껍질과 함께
다시 조물조물 고루 버무립니다.
이제 다 되었네요.
통에 가지런히 담아
비닐로 공기 차단시키고
뚜껑 덮어서 실온에서 숙성시키면 빠작빠작한 식감의 생각보다 맛난
수박껍질 깍두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다음에 수박 한 통을 또 잡게되면
필러로 깎아서 수박속껍질 나물을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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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영숙(경북의성) 작성시간 18.05.18 김치 한가지를 뚝딱 만드셨습니다.
장아찌로 만들어도 아삭아삭 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작성자최정숙(경남함안군) 작성시간 18.05.18 맛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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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순(울산) 작성시간 18.05.18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반찬도 만들고
저도 담번 수박사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잘봣습니다 -
작성자박성희(부산) 작성시간 18.05.18 아고~ 밥먹엇는데..
또 침이 고입니다~~^^ -
작성자최귀자 작성시간 18.07.02 빠작빠작한 식감이라시는데 상상이 갑니다^^
머우대마냥 몰랑하니 볶아서
들깨가루 넣고 탕 만들어도 맛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