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손쉽게 달래김치를 담그기는 처음입니다.
올 1월 초에 뿌리달래를 다듬어서 담근 게 마지막이 아닌가 했었는데,
(https://m.cafe.daum.net/wjsxhddmatlr1/TKXC/417?svc=cafeapp) 우리 전음 2방의 판매자 님 덕분에 아주 수월하게 담갔습니다.
야생달래인데도 1차 손을 보셨는지,
다듬지 않고
한 번,
두 번,
세 번 씻고 찌끄레기는 건져서
화분에 심고,
체에 담아 물기 빼고,
큰 양푼에 담아
일전에 대파김치 담글 때 남겨뒀던 양념을 넣고, (https://m.cafe.daum.net/wjsxhddmatlr1/TKXC/423?svc=cafeapp)
고춧가루와 액젓 좀 더 추가했어요.
살살 버무려주기만 하면 달래김치 뚝딱입니다.
돌돌 말아서 간을 보고(매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통에 담아
마무리했습니다.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ㅎ
바로 시식 들어갑니다.
점심 한 끼 잘 때웠네요.
6년 전엔가 홍도로 여행 갔다가,
산에서 달래를 캐서 김치를 담가 먹은 적이 있었는데, 달래가 아주 매운 것이 맛이 좋아서 일부러 경비를 들여 달래를 캐 온 적이 있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흑산도에서도 달래를 캤는데, 씨알은 흑산도 것이 훨씬 크고 좋긴 하나 매운 정도는 홍도 것에는 못 미치더군요.
또 캐러 가고프긴 하나,
경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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