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좋은 날
참 좋은 곳에서
마음도 몸도 지데로 바람에 흔들릴때
저는 고향까마귀를 만났습니다
이생에 마지막날 미소지으며 떠날때
꼭
"고향땅에 뿌려달라" 말하는 제가
제 고향 강원도민을 덕평에서 만나니
한번도 뵌적없지만 영월 촌사람인걸 한 눈에 알아보겠더라구요~~~
이름표로는 알수없었지만
혹시 영월 이라고 질문하니 맞다네요ㅎㅎ
덕평에서 지름이신 그분이 제 곁에 있었나 봅니다
우찌 그리 척 알아봤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기만하고ㅎㅎ
언제 영월을 가면 까페에서 이 분을 찾으려고
전번에 010 만쩍고 ㅈ영월 캠핑장 이라고 적어 놨더라구요(극성이죠?)
그분도 놀랐고 저도 놀랐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행복합니다
내가 몰라도 상대가 나를 몰라도 진시로 살면 다 귀한인연으로 맺어진다는것을
오늘 이 두분을 보면서 다시금 진실되게 살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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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황정숙(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29 감사합니다 행복까마귀의 외출은 무제 ㅎㅎ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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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명순(미즈) 작성시간 14.10.28 고향 까마귀^^오랜만에듣습니다
그저반갑죠? 참신기 해요 -
답댓글 작성자황정숙(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29 ㅎㅎ정말 신기했어요 늘 그분이 저를 지켜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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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금옥 작성시간 14.10.29 ㅎㅎ 맛있게 드셨는지 식판을 깔끔하게 비우셨네요~~ 그렇게 드셔야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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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황정숙(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30 흐흐맛났지요고향까마귀가함께했으니 입맛이확돌아왔을겁니다얼마나 야무지게 드시던지 또 올려봐요ㅎㅎ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