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두 가녀린데 꿋꿋이 잘서서
강한 빗줄기를 견디며 피여있는 네가
더 사랑스럽고
더 애잔하고
더 보아주고 싶다
화원속 꽃이라면 그저 이쁠뿐이지만
너는 인간에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말해준다
역경을 이겨낸 삶을 인생역전이라 했던가
너두 그못지 않게 강하다고 말하구 싶다
긴긴 겨울을 이겨내고
비바람을 견뎌내고
여름보다 강한 햇살도 이겨내고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네가
오늘 아침 나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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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6 ㅎㅎ 보살님이시군요
저는 창조주의 섭리를 보는듯
기도하는 맘으로 끄적였습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5.06 예쁜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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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6 이쁘게 읽어주시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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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연분(수원권선구) 작성시간 24.05.06 처연한 꽂도 예쁘지만
글은 더 예뻐요 ^&^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6 감따 합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