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만으로도 대단한 힘을 가진 너
할미들을 순백의 신부로 돌이키게 하는 너
하늘 하늘거리는 너의 힌잎은
어느신부의 드레스보다 아름답지
천상의 옷감이라면 너를 두고 하는 말일까
우리의 기억은 빛이 바랬지만
추억은 너로 하여 생생 해진다
세월이 우리를 어찌 어찌 때뭍게 하고
몸은 하나 하나 틀어지고 아프지만
너로 하여 감성은 즐겁고 행복해진다
우리가 회춘하는 순백의 신부로 돌아간다면
모두다 너의 하얀드레스를 선택할거야
그여린 감성과 순백의 순수와 정의
첫키스의 설렘을 너의 드레스가 가져다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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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8 소시적에 시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시골줌마 입니다 ㅎ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5.08 우리 전음방에는 강화에 구작가님 횡성에 곽작가님이 활동하고 계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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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8 ㅎㅎ 과찬이십니다
가끔 끄적이구 싶을때가 있어요 -
작성자박재미(경북영주) 작성시간 24.05.19 깜놀했습니다.
강화와 횡성에서 올라온 꽃들과 이쁜 글때문에~~~♡♡♡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9 샬롬. 놀라게 해서 지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