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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정모후기

정모덕에 올 가을 나들이 처음 했네요!

작성자박노산(서울)|작성시간18.11.05|조회수673 목록 댓글 4






가는 내내 많이 설레였습니다. 어떤 분들일까? 어떤 얘기를 나눠야 할까?

늦게 도착한 시간이었지만, 맹선생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오래 전 잊어버린 기억을 더듬어 알아봐 주시던 맹구님도 계셔서 고마웠습니다.

팔도 방방곡곡에서 오신 분들이 친구처럼 가족처럼 어울리시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니일 내일 가리지 않고 솔선하여 바쁘게 진행하시던 운영자 분들과 맹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전음방이 참 잘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멋있었습니다! ^^

한시도 가만 있지 않고 왔다갔다 하시면서 많은 것을 챙기시던 맹선생님과 맹구님에 힘드실텐데 좀 쉬시라 했더니,  두 분이 똑같이 "내가 가만 있으면 안되지" 하시더군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멋있구요. 두 분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개인 장기자랑을 꼭 보고 오고 싶었는데 개인 사정상 일찍 와야해서 아쉬웠지만,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봤던 활기찬 가수 공연이라도 봐서 즐거웠습니다.

맹선생님 덕에 시낭송을 하긴 했지만, 여러 연유로 아쉽고 후회도 되었답니다.

활기찬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지는 않았는지.... 

괜히 시간이나 축낸건 아닌지...

제대로 읽기나 했는지....^^

그래도 박수를 보내주시던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아- 참, 저에게 막걸리 한 사발 주셨던 두 분과 저녁 식사시간 자릿세 받지않고 앉게 해주신(^^) 세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리모컨 밧데리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가지고 있던 밧데리 흔쾌히 내주셨던 양재용 회원님(경기 이천이셨죠?)도 정말 고맙구요~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처럼 불타는 밤을 보내셨을 회원 여러분, 항상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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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18.11.06 반가웠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날 때가 박노산님 30대 초반이었죠?
    하얀 얼굴의 수줍은 청년이셨었는데
    어느새 장년이 되셨군요.

    아직도 여전히 시를 쓰고 계시는 옛 동지를
    덕평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구경분(인천) | 작성시간 18.11.06 박노산 시인님, 올려주신 축시 잘 보았어요.^^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18.11.06 박시인도 반갑지만 구작가님도 엄청 반갑습니다.
  • 작성자유영옥(천안) | 작성시간 18.11.06 사진으로만 봐도 굉장한 모임입니다 모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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