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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엿장수(이조시대부터 1960년대 후반)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작성시간24.06.03|조회수375 목록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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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4 그 시절 참 많이들 혼났지요
  • 작성자길정자(금산) | 작성시간 24.06.04 엿 먹는 이야기들 하시니 저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 어렸을적. 인삼은 전량 햇볕에나 날 흐리면 연탄불로
    강화 왕골로 매달아 말리던 시절...
    삼 두뿌리 단풍손으로 갖다주면. 이양반 잽싸게 삼은 통에 감추고 침뱉어가며 색깔 입혀놓은 엿을. 딱뚝 딱뚝 제법 많이 줍니다.
    어느땐 생강엿도 가져오지요. ㅜ
    맵싸한 생강맛에 사이사이 땅콩도 들어있어요^^
    생강엿은. 콧노래 부르며. 대패질해서 줍니다.
    겁나, 맛있습니다.
    첫사랑같은 찌리한 아픔 ㅋㅋ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4 부자집이 아니면 못먹는 대패생강엿을
    친정이 부자집이내요
  • 답댓글 작성자길정자(금산) | 작성시간 24.06.04 김진철(대구달서구) 아닙니다.
    늘어지는 생강엿을
    다 함께 먹었어요 ㅎ
    엿판에 갱엿?도 있었답니다.
    저는 통크게 신고 다니는 어무이 흰고무신도 엿바꿔 먹었습니다.
    지금도 울엄마는 모르실걸요 ㅋㅋ
    살아. 계시면105세랍니딩~~
  • 답댓글 작성자이광님(광주남구) | 작성시간 24.06.04 길정자(금산) 엿장수가 문앞에
    엿판 놔두고~
    가위 두들고~
    한대병.고무신짝
    소리지르며 집안에
    들어오면~ 이웃친구도
    그소리
    듣고 나와서
    갈이 긴~엿가락
    50cm정도 들고
    1줄씩 모르게
    훔쳐서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먹고 놀았어요.
    엿 장수만 오면
    엿판 놔두고 엿장수가 집안으로
    고물 들여다 보러가면 엿 훔쳐서 잘 먹었네요~
    그친구도 가끔 만나면 이야기하고
    웃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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