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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4 그 시절 참 많이들 혼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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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길정자(금산) 작성시간 24.06.04 엿 먹는 이야기들 하시니 저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 어렸을적. 인삼은 전량 햇볕에나 날 흐리면 연탄불로
강화 왕골로 매달아 말리던 시절...
삼 두뿌리 단풍손으로 갖다주면. 이양반 잽싸게 삼은 통에 감추고 침뱉어가며 색깔 입혀놓은 엿을. 딱뚝 딱뚝 제법 많이 줍니다.
어느땐 생강엿도 가져오지요. ㅜ
맵싸한 생강맛에 사이사이 땅콩도 들어있어요^^
생강엿은. 콧노래 부르며. 대패질해서 줍니다.
겁나, 맛있습니다.
첫사랑같은 찌리한 아픔 ㅋㅋ -
답댓글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4 부자집이 아니면 못먹는 대패생강엿을
친정이 부자집이내요 -
답댓글 작성자길정자(금산) 작성시간 24.06.04 김진철(대구달서구) 아닙니다.
늘어지는 생강엿을
다 함께 먹었어요 ㅎ
엿판에 갱엿?도 있었답니다.
저는 통크게 신고 다니는 어무이 흰고무신도 엿바꿔 먹었습니다.
지금도 울엄마는 모르실걸요 ㅋㅋ
살아. 계시면105세랍니딩~~ -
답댓글 작성자이광님(광주남구) 작성시간 24.06.04 길정자(금산) 엿장수가 문앞에
엿판 놔두고~
가위 두들고~
한대병.고무신짝
소리지르며 집안에
들어오면~ 이웃친구도
그소리
듣고 나와서
갈이 긴~엿가락
50cm정도 들고
1줄씩 모르게
훔쳐서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먹고 놀았어요.
엿 장수만 오면
엿판 놔두고 엿장수가 집안으로
고물 들여다 보러가면 엿 훔쳐서 잘 먹었네요~
그친구도 가끔 만나면 이야기하고
웃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