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SOS호출을 받고
김포 갔다가 오는디
비가 살살 내리더라고요.
야, 요런 날 배추 심으면 딱 좋겠는데?
친구한테 콜~~
배추 좀 심을 두럭 남았냐?
응, 한 줄 남았다.
알따, 콜
내가 심어도 되지?
3개 읍면을 수소문해서 겨우 한 판 구했습니다.
경기 북부지방
특히 용문산을 낀 산간지역이라
이번 주가 배추심기는 막바지일 듯 합니다.
내일까지 비가 조금씩 흩뿌린다니
몸살 앓지 않고 잘 활착되겠지요?
친구가 먼저 심은 배추보다
키는 훨 더 크더군요.
늦게까지 모판에서 영양가 먹고 잘 커서~~
ㅎㅎㅎ
가장 왼쪽의 한 줄이
오늘 심은 저의 배추가 되겠습니다.
심는 김에 무하고
가을 아욱 좀 뿌려놓았습니다~~!
푸들푸들한 가을 아욱에는
올갱이국이 최고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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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이병용(구리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6 가을배추가 금값이지,
김장철 되면
안정되지 않을까요~~?
요즘 야채,과일 장난 아닙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9.06 올해 김장 끝입니다
이쁘게 키우세요 -
답댓글 작성자이병용(구리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6 그러게요,
막차 탔습니다~~ -
작성자서은주(행복) 작성시간 24.09.06 배추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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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병용(구리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7 아이들이 그렇 듯,
강아지가 그렇 듯,
화단에 이쁜 꽃들이 그렇 듯
무탈하게 잘 커주기만을
조용히 지켜봐야죠~~
먹먹한 가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