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금구이(https://m.cafe.daum.net/wjsxhddmatlr1/3YMp/17266?svc=cafeapp)에 이어서
오늘은 조림을 했습니다.
팁을 말씀드리자면,
끓는 물에
손질한 생선을
조심스레 퐁당! 하는 거예요.
굵은 고춧가루 넉넉히 넣고,
액젓이나 간장으로 대충 간 맞추고,
무도 삐죽삐죽 깎아 냄비 둘레에 넣고
(대부분 먼저 바닥에 깔고 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생선에 간이 덜 배서 저는 둘레에 넣어요.) 청양초와 대파도 듬뿍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은근하게 뚜껑 덮고 조립니다. (싱싱한 생선을 조릴 때는 굳이 마늘을 넣지 않아요.)
이따금씩 간이 잘 배도록 국물을 끼얹어 주면.....
맛깔난 갈치조림 끝~
아주 간단하죠?
우선 무부터 한 조각 시식했더니,
말캉말캉하니 간도 잘 뱄네요.
살캉살캉한 식감이 좋으면 덜 조리면 돼요.
요건 배받이살로
뭐니 뭐니 해도 국물째 떠먹어야 제 맛이지요.
생선살 없이도 다디다네요.
요건 등지느러미살이고요.
요건 몸통가시살인데,
얼마나 살밥이 두툼한지 한 입 가득입니다. ㅎ
알이 든 걸 보니 암치인데,
어마무시하게 큽디다.
2.7kg에 1.5m 이상되는 王特大 먹갈치조림 흡족하게 잘 먹었네요.
남은 국물에 밥 비벼 먹는 맛이란.....
내일 먹을 거예요.
다음엔 먹갈치생선국!
기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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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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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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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유정(서울동작) 작성시간 24.04.29 빨가니 매콤하니 먹고 싶어 지네요
밥에 국물과 거섭 올려 먹는거 밥도둑 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9 밥도둑은 축에도 못 껴요.밥강도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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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명순(미즈) 작성시간 24.04.30 칼치 상차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숙지합니다
저랑은 같은부분도 많으시지만 마늘을 넣지 않는 많이 다른부분이 신기합니다
칼치국을 좋아합니다
또 기대됩니다